보험청구시 주의할 상병 등 최신 임상지견 ‘공유’

기사입력 2022.07.22 11:1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온라인 활용한 ‘2022 회원 보수교육’ 성료
    오세형 회장 “진료현장에서의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정보 제공에 최선”

    부산.png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22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보수교육’을 진행, 지부회원들과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마약류 양약 처방 바로 알기(최창욱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장) △보험청구시 주의해야 할 상병들(김준연 보건한의원장) △불임, 난임의 통합방제학적 접근(장성환 파인힐병원 통합의학센터 원장) △최근 의료 관련 법령의 변화(이해웅 동의대 한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창욱 본부장은 강의를 통해 마약의 종류와 마약류의 악영향, 한국의 마약실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마약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올바른 약 사용법 교육과 더불어 의료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준연 원장은 “진료할 때 정확한 상병을 잡아야 하며, 실손사에 청구할 경우에는 적절한 상병인지 잘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각 상병마다 주의해야 할 부분과 함께 실손사에서 말하는 상해의 개념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성환 원장은 불임·난임의 원인과 통합방제학적 접근 및 불임·난임에 활용되는 다빈도 4개 처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불임·난임의 치료 3원칙을 제시키도 했다.

     

    이와 함께 이해웅 교수는 최근 의료 관련 법령의 변화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의료 관련 법령 △보건의료기본법 △한의약육성법 △의료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교수는 “사무장병원은 의료시장의 건전성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처벌과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며 “또한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또는 환자를 폭행·협박하는 경우 처벌이 중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세형 회장은 “올해 보수교육에서는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마약 문제와 관련 한의사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 것이 새로운 부분”이라며 “또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복용하는 양약 부분에 대해서도 향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어나가 회원들이 진료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임상역량 강화에 보다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