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농업인행복버스 의료 지원

기사입력 2022.07.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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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 부항, 한약제제 등 다양한 한의진료 제공…지역농업인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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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이정한) 의료봉사단이 15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찾아 의료 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장흥군 장평면 관내 용두농협 조합원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강상담을 비롯해 신체 활력 징후 체크, 침, 부항, 뜸, 한약제제 등 다양한 한의 진료를 제공해 영농활동과 무더위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이번 의료 지원을 통해 6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 210여명에게 척추·관절 질환, 통증 질환 등에 대해 건강상담과 한의치료를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한 농업인은 “병원이 거리가 떨어져 있어 아파도 찾아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하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한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업인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의료 지원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불어 관내에 병원을 찾고 싶어도 비용적 문제와 교통의 문제로 이용이 힘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 취약계층에게도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내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민들에게 품격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장흥군이 설립하고 학교법인 원광학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공공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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