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드시고 여름철 무더위에 이겨내세요∼”

기사입력 2022.07.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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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주치의·치매예방사업 등 제안…노인회 “사업 구체화 되도록 노력”
    인천시한의사회, 노인회 인천시연합회에 ‘여름나기 한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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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은 지난 14일 인천노인복지관을 방문,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박용렬·이하 연합회)에 ‘어르신 여름나기 한약’을 전달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한약 전달식은 인천시한의사회에서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한약은 여름철 어르신들의 기력 저하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무더위로 인한 식욕 저하 및 어지럼증, 구토, 두통 등 다양한 여름철 증상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한약 전달식과 함께 인천시한의사회는 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어르신 한의주치의사업 등 취약계층 의료권 강화 및 한의치매예방사업 등 한의학 정책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정준택 회장은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빈곤층, 지체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 중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권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정기적인 치료관리를 통한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와 더불어 어르신 한의주치의 사업을 통한 중증질환 예방에 나서고자 한다”며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도인지장애 및 우울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침·한약 등의 한의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 오늘 전달된 한약을 통해 여름철 건강은 물론 코로나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인천시한의사회의 정책을 주의깊게 청취한 박용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의의료기관이 어렵다는 얘기를 언론을 통해 들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방문해줘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제안해준 한의학정책들은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구체화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인회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최동수 수석부회장·신원수 부회장·김진욱 총무이사 및 연합회 박용렬 회장 및 각 구 회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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