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정 전남 한의난임사업단장, ‘인구의날’ 도지사표창

기사입력 2022.07.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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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공 수행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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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에서 네 번째 양승정 전남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단장]

     

    양승정 전라남도한의사회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단장(동신한의대 교수)이 지난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승정 단장은 지난해 전남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이끌면서 도내 난임부부에게 출산의 기쁨을 안기고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전남한의사회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난임 여성 130명을 대상으로 한약과 침·뜸 등을 제공하는 한의약 치료를 실시해 16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한의난임사업의 확대를 위해 올해 사업부터는 지원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오는 2023년부터는 지원 가능 여성이라 명시된 만 44세 이하 규정도 없애기로 했다.

     

    양승정 단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45년 전남도의 0~14세 추정 인구수는 지금보다 32%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될 만큼 인구수 감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하루 속히 한의난임치료도 국가사업으로 편입이 돼 많은 난임부부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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