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인구의 날’ 도지사표창 수상

기사입력 2022.07.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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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저출생 극복 및 고령사회 대응 기여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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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가 지난 1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생 극복 및 고령사회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부가 주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우리!'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자 등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 방송 라이브경기(live.gg.go.kr)에서 생중계됐다.

     

    앞서 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도에 바라는 인구정책을 조사, 참여 도민 100여 명의 응답 중 공통적인 키워드를 뽑았다. 선정된 키워드는 '기회, 행복, 미래, 평등, 기쁨' 등 5가지였다.

     

    이와 함께 '2022년 경기도 아빠하이'에 참여 중인 아빠들의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아빠들이 직접 작성한 '경기도 아빠하이!' 아빠헌장을 낭독했다.

     

    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6명) 및 단체(4개)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도내 대학교 인구정책 제안 우수자와 인구교육 우수성적 대학생 11명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경기도한의사회는 2017년부터 6년째 진행하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수백 명의 난임부부들을 치료해 왔으며, 2022년에는 ‘경기도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와 협약을 맺어 난임부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는 등 경기도 저출생 극복에 기여해왔다.

     

    또 올해에는 도 예산 8억원에 한의사회 예산 1억3800만 원을 합쳐 관내 436명의 난임 환자를 모집 및 치료 중에 있다. 사실혼 관계인 부부도 포함되며, 부부 중 한 명만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는 평소 경기도 해외의료봉사단 활동, 경기도민을 위한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 경기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한약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특히 2017년부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난임부부들을 치료해 새 생명을 잉태하고 건강한 출산에 이르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출생 극복 및 고령사회 대응에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출산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가 젊은 세대에게 미래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는 특정 조직이나 사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고령층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협조해 주면 한 번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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