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클라우드 EMR, 복지부 첫 인증

기사입력 2022.07.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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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의료원·이지케어텍·헬스허브서 각각 개발

     

    화면 캡처 2022-07-11 115956.png

     

    고려대의료원 등 민간 클라우드 EMR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첫 인증을 받아 중소 병‧의원 등이 안정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 시행 이후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인증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은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이용해 의료기관이 환자의 전자의무기록을 작성‧저장하는 시스템이다.

     

    복지부는 민간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이 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을 개정하고 인증심사 방법을 간소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인증된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P-HIS 1.0, 헬스허브의 HPMS 1.0, 이제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 1.0 등 3개 제품이다.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보안관제 및 시스템 관리를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24시간 전담하기 때문에 중소 병‧의원이 안정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계기로 의료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고 클라우드 EMR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도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증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누리집(emrcert.mohw.go.kr)을 통해 공개되며 의료기관에 게시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표시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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