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심방세동 진료인원, ‘16년 대비 35.3% 증가

기사입력 2022.07.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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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인원 24만4천명…60대 이상서 82.8% 차지, ‘노화’ 인한 대표적 질환
    건보공단, 2016∼2020년 심박세동 진료현황 분석…총진료비는 19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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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심방세동’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16년 18만954명에서 ‘20년 24만4896명으로 35.3%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20년 14만7658명으로 38.3%가, 여성은 9만7238명으로 31.1% 늘어났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진료 형태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입원의 경우 2만2881명에서 2만4411명으로 6.7%가, 외래는 17만5112명에서 23만9609명으로 36.8%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8.2%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0년 기준 심방세동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는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가 32.8%(8만305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6.4%(6만4681명), 80세 이상 23.6%(5만788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 60대 이상에서 82.3%를 차지했다. 

     

    또한 심방세동 진료환자의 동반질환으로는 △고혈압 25.3% △심부전 11.9% △고지혈증 9.9% 등의 순이었으며, 연령대별 다빈도 동반질환 분석결과도 동일한 순이었다. 고혈압△심부전 이외의 질환 중 40세 미만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심장박동이상·발작성빈맥 등이, 40세 이상 환자의 경우에는 제2형 당뇨병 등이 다빈도 동반 질환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년 심방세동 총 진료비는 1980억원으로 ‘16년 1046억원과 비교해 89.3%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3%였다. 특히 같은 기간 남성은 628억원에서 1285억원으로 104.8%가, 여성은 418억원에서 695억원으로 66.0% 증가했다. 

     

    더불어 ‘20년 심방세동 연령대별 총 진료비를 살펴보면 60대가 620억원(31.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489억원(24.7%), 50대 387억원(19.5%) 등의 순으로 차지하는 한편 남성은 60대가 436억원(33.9%)으로, 여성은 70대가 206억원(29.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심방세동 진료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7일로 나타났으며, 입원일수 3일 이내 51.5%, 7일 이내 79.9%를 차지했고, 심방세동 전체 입원환자 중 97.0%가 30일 이내로 나타났다.

     

    또한 외래 방문 환자의 방문주기는 △90일 이상∼180일 미만 24% △30일 이상∼60일 미만(21.3%) △60일 이상∼90일 미만(17.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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