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한의사회, 정유옹 신임 회장 ‘선출’

기사입력 2022.06.30 15:1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공한섭 의장·임종원 부의장, 김중한·이형만 감사 및 중앙·지부대의원도 선출
    2022회계연도 임시총회, 결산안 및 추가경정 예산·회칙 개정 등 의결

    중랑구1.jpg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오현승)는 지난 2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2회계연도 임시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으로 정유옹 원장(사진)을 선출했다.

     

    이날 공한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면총회를 하지 못하고 서면결의를 통해 예산 승인만 이뤄진 가운데 오늘 어렵게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임시총회에는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결산안은 물론 신임 회장 선출 등 중요한 안건들이 있는 만큼 효율적인 총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임총에서는 2019·2020·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22회계연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한데 이어 중랑구한의사회 회관 매입과 관련된 일체의 사항을 이사회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또한 중랑구한의사회 총회를 대의원총회로 변경하는 것과 더불어 선거관리위원회 신설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회칙 개정의 건’과 함께 서울시한의사회 선거관리규칙에 맞도록 수정한 ‘선거규칙 제정의 건’도 참석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신임 회장 선출에서는 정유옹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되는 한편 의장 및 감사 선출에서는 공한섭 의장·임종원 부의장, 김중한·이형만 감사가 각각 선출됐다. 그동안 중랑구한의사회는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음에 따라 정유옹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밖에 중앙대의원은 김병로·박성환 원장이, 지부대의원으로는 김형주·김동영·이형만·한명수 원장이 선출됐다.   

     

    한편 정유옹 신임 회장은 공약으로 중랑구한의사회의 화합과 소통 강화, 중랑구 한의사의 권리 및 위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화합과 소통을 위해 반 모임의 활성화와 산악회·골프회 등과 같은 동호회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며, 권리 강화를 위해서는 △고문 변호사 위촉 △세무법인과의 MOU 통한 세무상담 진행 △간호조무사학원과 MOU 체결로 간호조무사 구인난 해결 △지역 미종사 한의사 회원의 긴급연락망 구축으로 긴급 대진 및 구인·구직 활성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랑구보건소에 한의과 신설 및 난임·치매 등 한의약사업 활성화 △저소득층 학생·노인 한약 바우처 사업, 산후조리 한약 보조사업 등 구청 중심의 한의약 사업 신설 △한의사 출신 정치인 양성 △지역 복지관에서의 한의의료봉사 추진 등의 사업방향을 제안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