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원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기사입력 2022.06.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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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 지정한의원에서 총 6개월간 첩약 등 한의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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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는 저출산 극복과 난임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2022년 수원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 참여자를 지속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수원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은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인해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들의 건강 상태를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상태로 개선하고자 지난 2012년 이후 11년째 매년 지속적으로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그간 코로나19 관련 보건소 업무 과중으로 지연되다 지난 5월부터 다시 시작했고, 9개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수원시에 거주 중인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 남성 여성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또 여성은 접수일 기준 연령이 만44세 이하로 정부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난임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며, 인공보조생식술을 받지 않는 상태에 동의해야 한다. 남성은 최근 2년내 정액검사 결과 이상 항목이 1개 이상 있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치료기간은 한약처방 시점부터 3개월(6회 처방)이며, 복약 완료시에는 약 3개월간 추적관찰기간을 두게 된다.

     

    신청 시에는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여성 및 남성 검사 진단결과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나팔관 검사결과지, 호르몬 결과지, 자궁 초음파 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며, 남성은 최근 2년 이내의 정자검사 결과지를 지참하면 된다.

     

    구비서류를 지참해 해당 주소지의 관할 구청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관할 보건소 보자모건실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수원시한의사회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조현주 수원시한의사회 난임특임이사는 “난임부부에 대한 한의약 치료는 이미 여러 논문과 그동안의 사업 결과를 통해 높은 성공률이 입증됐고, 참여자의 안전성과 만족도 측면에서 모두 높다”며 “수원시내 난임부부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최선을 다하는 치료로 난임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 수원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돼 매년 좋은 임신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이 사업은 그간 20~30%대의 자연임신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2019년도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 95.8%가 만족도를 보였고, 87.5%가 신체 증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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