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암치료에 대한 연구 동향 및 증례 공유

기사입력 2022.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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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암한의학회, 2022년 온라인 춘계 학술대회 진행
    1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분과학회 평점 2점 인정


    윤성우 교수 (10-1).jpg


    대한암한의학회가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통합암치료에 대한 연구 동향과 증례를 중심으로 2022년 온라인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면역관문 PD-1을 차단하는 종양면역 치료제로서의 한약의 연구 동향 및 임상 활용(정환석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의암치료에 있어서 대사적 경로조절을 통한 임상적 접근(조정효 대전대 교수) △한약-양약 상호작용:주요 항암제를 중심으로(정의민 상지대 교수) △유방암의 통합암치료 임상적용(박지혜 대전대 교수)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정환석 연구원은 3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종양면역 치료제 중 한의학의 ‘부정거사’(扶正祛邪), ‘보기’(補氣) 등과 유사한 개념을 지닌 ‘면역관문 차단제’의 개념을 소개하고, 면역관문인 ‘PD-1’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면역 치료 효과를 보이는 한약의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조정효 교수는 암대사를 타깃으로 한 암치료의 배경과 연구동향, 새로운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암치료 분야에서 대사적 경로조절을 통한 한의학적 임상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정상세포에 대비한 암세포의 대사적 병태에 따른 병리기전과 이에 따른 암세포의 면역회피 과정을 설명한다.

     

    정의민 교수는 암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합성의약품, 한약 등 항암제의 상호작용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임상에 활용할 핵심 내용을 요약, 제공한다.

     

    박지혜 교수는 여성암 1위인 유방암 환자에 대한 통합암치료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윤성우 암한의학회 회장(사진)은 “대한암한의학회는 전통과 과학의 융합, 그리고 지혜와 정보의 만남을 통해 창조적이고 실증적인 한의암치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암한의학회에서 하는 행사에 회원들과 의료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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