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인식 개선 위해 사회 각계 단체 힘 모은다”

기사입력 2022.05.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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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제1차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 개최
    울산시한의사회 등 26개 기관 및 단체 참여…저출산 극복 위한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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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 각 분야의 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회의에는 교육·언론·의료·경제 기관, 시민 및 종교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방안, 아빠의 육아 참여와 일·생활 균형을 돕기 위한 각 분야의 역할 및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실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은 다양한 사회구조적 문제의 종합적인 결과로 단기간 내, 어느 한 분야만의 노력으로 해결이 어렵다”면서 “울산이 아이 낳고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울산광역시어린이집총연합회 등 총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5월 구성돼 울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홍보,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함께육아 홍보(캠페인)’ 지속 추진 등이다.

     

    한편 울산시는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자연임신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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