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또는 무증상 ‘42.4%’

기사입력 2022.05.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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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30대, 학생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 경험 많아
    리얼미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 관련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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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국민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확진 또는 무증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42.4%(확진 판정(보건소나 병원 등) 22.4%·자가진단 확인 10.0%·무증상 감염 추정 10.0%)로 나타났고, ‘미확진’이라는 비율은 56.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미확진’ 비율이 50%를 상회하며 ‘확진 또는 무증상’ 비율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대전·세종·충청에서 ‘미확진’ 비율이 72.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확진 또는 무증상’이 55.5%로 ‘미확진’(36.6%) 비율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서울의 경우에는 ‘확진 또는 무증상 비율’이 48.7%, ‘미확진’ 비율이 51.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확진 또는 무증상’ 비율이 응답자 과반인 53.3%로 전체 결과와 비교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만 18∼29세에서는 ‘확진 또는 무증상’이 46.3%, ‘미확진’이 50.1%로 비슷하게 집계됐다.

     

    한편 성별과는 무관하게 ‘미확진’ 비율이 높았고, 직업에 따라서도 학생(확진 또는 무증상 61.1%, ‘미확진’ 38.9%)을 제외한 모든 직업군에서 ‘미확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36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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