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15일까지 오미크론 검체 500건 추가 분양

기사입력 2022.05.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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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진단제 개발에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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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이 10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변이분석이 완료된 양성 검체 일부를 분양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양성 검체를 대상으로 변이 감시를 위한 유전자 분석을 해 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양성 검체는 오미크론 변이 확인이 완료된 500건으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된다.

     

    기존 진단 시약의 성능 유지·검증과 새로운 진단제 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된 검체 분양은 2020년 1700건, 2022년 3000건에 이어 세 번째이다.

     

    분양신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www.nih.go.kr/biobank)로 하면 되며, 분양 과제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가 신청서류를 검토해 선정한다.

     

    분양 가능한 기관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의료기관, 임상검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이다. 이들 기관은 검체 이용목적에 적합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는 지난 1월 공개된 코로나19 양성 검체 3000건에 대한 분양 심의를 거쳐 25개 기업과 연구기관에 분양 승인했다. 이번 분양 후 잔여 검체는 상시 분양으로 전환된다.

     

    정은경 청장은 “변이 감시를 통해 확보한 검체를 우리나라 바이오 업계와 학계에 분양해 코로나19 변이출현에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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