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치유 효과 제도적 보장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2.05.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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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산림과 인간건강’ 주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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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림과 인간건강’(Forest and Human health)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한 세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산림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성을 입증해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산림 치유 관련 내용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포럼은 ‘한국의 산림치유 현황과 과학적 근거’를 주제로 한 이상협 사무관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도시녹화의 건강효과 및 경제적 영향(마크 뉘우하우젠 박사, 스페인 ISGlobal) △자연환경 유형별 건강영향평가 방안(셔프 드 브리스 박사. 네덜란드 Wageningen 대학) △영국의 자연처방 현황 및 발전방향(조나단 리브스 박사, 영국 Wildfowl and Wetlands Trust) 등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국민대학교 김기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백도명 명예교수, 국립산림과학원 하시연 연구관이 참석해 더 나은 자연환경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조재형 과장은 “이번 포럼은 미래 건강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라며 “과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근거 있는 정책추진의 필요성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림치유 연구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치유의 숲 조성모델 개발·보급, 다양한 대상별 질환별 산림치유 효과 구명 연구 등 산림치유 정책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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