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생활방역 수칙 준수” 당부

기사입력 2020.11.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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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공기·큰 일교차, 저항력 약화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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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질병청 유튜브 캡처.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건조한 공기·큰 일교차 등 추운 날씨가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주의해야 한다고 방역당국이 당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에서 “산발적인 집단발생 증가, 기온 저하 등으로 실내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밀폐된 실내 환경 요인 등의 영향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분석관에 따르면 감염병은 병원체, 감염대상, 환경의 3가지 요인으로 유행이 확산하거나 소멸한다.


    먼저 병원체 요인은 바이러스 변이를 말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통해 악화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더라도 여전히 높은 감염력과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감염 대상인 사람의 몸은 건조한 공기, 일교차 등에 따라 저항력을 갖추지 못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는 점막이 건조해지면 병원체 침입이 조금 더 쉬워져 감염에 불리한 조건이 된다.


    환경요인으로는 춥고 건조한 환경이 다른 계절보다 호흡기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상황 등이 언급됐다.


    이 분석관은 “겨울철 실내생활 비중이 높아지면서 사람과 밀접한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이런 환경일수록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며 “특히 생활 속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가급적 그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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