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사회, 자선골프대회로 아프리카와 베트남에 온정 전해

기사입력 2020.10.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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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가나 한의진료실 설치, 베트남 해피트리2호 도서관 건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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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 이하 제주도한의사회)는 지난 18일 오라CC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갖고 자선기부금을 아프리카 가나에 한의진료실 설치와 베트남 해피트리 도서관을 건립하는데 각각 기탁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제주도한의사회 내 골프동아리인 화타회를 주축으로 한의사 회원들이 참여했다.

    모금된 자선기부금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한의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강우영 한의사와 국내외 청소년 교육복지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 (사)해피트리가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해피트리2호 도서관 건립하는데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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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의료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 가나에서 한의의료봉사를 통해 제주한의계는 물론 대한민국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강우영 한의사는 기부금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강우영 한의사는 이번에 지원된 후원금은 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Nuom Osudok Village’에 진료실을 설치하는데 사용하겠다며 후원금을 보내준 분들의 따듯한 마음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원주민들에게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영 한의사는 아프리카에서의 최근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알려왔다.

    그에 따르면 지난주 식빵과 생수를 사가지고 ‘Nuom Osudok Village’에 3차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이번주부터는 태어날때부터 말을 하지 못하는 현지인 Esther Boison(17세, 여) 학생에게 심혈을 기울여 침 시술을 하고 있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가나한인회 이태열 회장의 운전기사로 Nuom Osudok Village에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갈 때 운전을 해주며 이곳 초원지대에 설치된 움막진료실에서 원주민들에게 침 치료를 해주는 강우영 한의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침 치료로 환자들이 호전되는 것을 보며 용기내 자신의 말 못하는 딸에게도 침 치료를 부탁했고 강우영 한의사가 이를 흔쾌히 승낙한 것.

    이 학생은 귀도 잘 들리지 않고 언어장애도 심한 상태였다.

    3회의 침 시술을 받은 후 전에 비해 잘 들리게 되고 발음도 점점 좋아지면서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한다.

    강우영 한의사는 10회 정도 침 치료를 한 후 이 환자의 상태가 어느정도까지 회복 가능한지를 알려줄 예정이다.

     

    강우영 한의사의 목표는 의료시설이 빈약한 아프리카 대륙에 한의진료실을 10군데 정도 설치하는 것이다.

    한의사로서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민국 한의학을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강우영 한의사는 “10여군데 진료실을 마련하고 그곳에 자주 왕진을 다니며 터반을 닦아 차후에 뜻이 있는 한의사분들이 이 진료실을 밑거름 삼아 씨를 뿌리고 열매를 맺어 대한민국 한의사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곳 아프리카에서 재가 되어도 행복하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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