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2년 8개월만

기사입력 2020.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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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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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농촌진흥청.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 야생조류에서 28개월 만에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AI가 확진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AI 확진은 20182월 충남 아산에서 H5N6형이 발견된 이후 28개월 만이다.

     

    AI는 닭·칠면조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닭은 AI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되면 호흡 곤란 등으로 폐사하는데, 병원성이 높은 경우 폐사율이 높아진다.

     

    지난 2014년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병한 H5N8형은 가장 흔한 고병원성 AIH5N1과 혈청형이 다르지만, 감염증상과 병원성은 H5N1형과 비슷하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이나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통제 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반경 10km에 포함된 야생조류 방역대 3개 시·군인 천안, 아산, 세종시의 철새도래지에도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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