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6일은 ‘환자의 날’입니다”

기사입력 2020.10.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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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인 의견 개진 통해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 만들어 나갈 것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제1회 환자의 날 제정 및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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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은 지난 6일 종각역 근처에 위치한 ‘누구나(NUGUNA)’에서 ‘제1회 환자의 날 제정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 10월6일 출범식을 개최한 이후 공식 활동에 들어간 환단연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매년 10월6일을 ‘환자의 날’로 제정키로 하고, 이날 제1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과 환자단체들이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정책·제도·법률 개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정부와 국회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유튜브채널 ‘환자단체연합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에 의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환자의 날 제정 선포 △환자 관련 공헌자 표창 △환자의 목소리 등의 다양한 섹션으로 진행됐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영상 축하메시지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공헌자 표창에서는 △국회의원상: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전)국회의원 △보건의료인상: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방송보도상: 남재현 MBC 기자 △언론보도상: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 △환자상: 이운영·김종수·전상진 씨가 선정됐다.


    이어 의료현장의 생생한 환자의 목소리를 전하고 전문가들과 온라인 참여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토크 콘서트 ‘환자의 목소리’ 섹션에서는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황원재 씨, 원발성 폐동맥고혈압 환자 성민수 씨, 중증건선 환자 오명석 씨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스토리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해 지난 8월20일 21만6040명의 동의를 받아 9월18일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으로부터 청와대 공식 답변을 받았던 (故)김동희 편도수술 사망사건 부모 김강률·김소희 씨가 영상으로 아들의 편도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이 있는 상급종합병원이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인 아들의 수용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아들이 뇌사에 빠져 결국 사망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대해 울산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회장 이인재 변호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및 온라인 참여자 등이 의견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환단연은 지난 2월29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9년까지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장기 미션으로 △환자의 날 제정·추진 △환자단체 역량 강화와 실질적 환자 참여 △대한환자학회 설립·운영 △(가칭)환자의 투병·사회복귀 지원과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가칭)환자투병통합지원센터 설립·운영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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