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우울’

기사입력 2020.10.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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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8 청소년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
    정춘숙 의원, 여가부·교육부·복지부 등 관련부처 협력 통한 대비 필요

    1.JPG코로나19로 등교 연기 등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 중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이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사진)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1388 청소년 상담내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10대 정신건강 질환 수진자수’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10대가 가장 많이 진료받는 정신질환은 우울증으로 나타났다.


    1388 청소년 상담전화 내역에 따르면 올해 1∼8월 상담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1만8175건에서 10만8405건으로 9770건 감소한 반면 정신건강 상담은 3만3829건에서 3만9650건으로 5851건 증가해 17.2%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상담 원인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대인관계(13.5%)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에는 정신건강(14.4%)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388 청소년 상담전화는 2015∼2019년 상담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17.7%의 증가율을 보였다. 매년 여성 청소년 상담이 남성 청소년에 비해 높았는데, 증가율에서도 여성이 27.6%, 남성이 5.5%로 여성이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상담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총 57.7% 증가했고, 여성은 67.1%, 남성은 44.6% 증가했다.


    또한 10대의 정신질환 수진자수를 살펴본 결과 10대 청소년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은 우울증이었다. 2017∼2019년 우울증은 60.9% 증가했고, 그 외에도 불안장애 32.7%, 공황장애 55.4%, 스트레스 30.3%, 비기질성 수면장애 50% 등 모두 증가추세에 있었다.


    이와 관련 정춘숙 의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의 문제, 특히 우울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가족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들이 협력해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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