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

기사입력 2020.09.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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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난임치료비 최대 119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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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특별시가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한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25개구로 확대한 가운데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도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강동구민 중 사실혼을 포함해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부부(여성 만 41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시 내 지정 한의원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치료받을 수 있으며 강동구 지정 한의원으로는 △지성한의원 △김재석 한의원 △구구한의원 △경희123한의원 △경희다강한의원 △함소아한의원 △행복한의원 △조정래 한의원 △경희 한빛한의원 등 9곳이다.

     

    첩약,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한의약 난임치료(3개월)와 첩약비용의 90%로 최대 119만원까지 지원되며 연 1회 신청에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자가 선별검사를 시행한 후 결과지와 함께 구비서류, 신분증을 지참하여 강동구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한방치료비 지원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난임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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