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환자, 국내 성형외과·피부과 가장 많이 찾아

기사입력 2020.09.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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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외국인환자 49만7천명 중 절반(46.5%) 차지
    한방병·의원 찾은 환자는 9017명…2009년 比 5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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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지난해 중국과 일본 환자들은 국내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치료의 경우 외국인환자 유치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 2009년 1501명에서 2019년 9017명으로 약 500% 증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의료서비스 격주 리포트 6호에서 중국, 일본 국가의 환자 현황을 공개했다.

     

    먼저 2019년 전체 외국인환자 49만7464명의 약 절반(46.5%)에 해당하는 중국과 일본 지역의 환자는 각각 16만2868명(32.7%), 6만8411명(13.8%)명이었다.

     

    2019년 중국 환자는 2017년 사드 이슈로 감소한 이후 큰 폭으로 회복해 전년 대비 37.7% 증가했으며, 2009년 이후 연평균 42.5%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료를 이용하는 주요 연령대는 20~30대로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5명 중 1명(21.0%)은 피부과(3만6669명를 방문했으며 △성형외과 3만5733명(20.4%) △내과 2만7058명(15.5%) △산부인과 2만2151명(12.7%) 등 순이었다. 한의치료를 받기 위해 한방병·의원을 찾은 중국인환자 수는 1946명(1.2%)이었다.

     

    반면 일본 환자는 과거 피부·한의 진료과 중심에서 성형외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일본 환자는 전년 대비 60.7% 증가했으며, 2009년 이후 연평균 18.1%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료를 이용하는 주요 연령대는 20대가 38.2%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6.8%), 40대(16.9%)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이들 3명 중 1명(33.1%)은 성형외과(2만3847명)를 방문했으며 △피부과 2만1186명(29.4%) △내과 1만594명(14.7%) △한방병·의원 9444명(13.1%) 등 순이었다.

     

    일본 환자의 한방병·의원 이용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 1446명에서 2016년 3904명, 2017년 4554명, 2018년 5880명, 2019년 7071명으로 약 천명 정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의사 면허가 따로 있어 중서결합의 형태를 띠고 있는 중국 의료체계와 달리 일본은 의사 면허 하나로 통합돼 있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한의치료서비스를 받고자 한국을 찾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본 지역 외국인환자의 경우 약 91% 해당하는 6만2224명이 서울특별시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부산광역시 2716명(4.0%), 대구광역시 1510명(2.2%), 경기도 828명(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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