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수 예측하는 AI 개발

기사입력 2020.08.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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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사 로밍 고객수, 국내 일일 항공편 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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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이 개발됐다.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재길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팀은 해외 각국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국내로의 일일 항공편 수, 국내로의 로밍 고객 입국자 수 등을 바탕으로 2주 동안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하이코비드넷(Hi-COVIDNet)’을 개발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이 모델을 활용해 지난 322일부터 55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5619일 동안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한 결과, 실제 확진자 수와의 오차가 2~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길 교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 자체가 적은 국가의 경우 정확한 위험도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글 트렌드에 공개된 코로나19 증상 관련 검색 키워드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실시간 입국자 수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KT에서 받은 로밍 고객 입국자 수 데이터를 활용했다. KT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 도착하는 일일 항공편 수 데이터도 포함했다.

     

    1저자인 김민석 박사과정 학생은 "이번에 개발한 AI기술을 코로나19 방역에 적용하면 K-방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컴퓨터 분야의 국제학술대회인 'ACM KDD'에서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0시 기준 15761명이고, 해외유입 감염자 수는 26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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