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추위 서관석 위원장, 지난 7일 강서구 유 영 구청장 만나

기사입력 2005.06.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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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지난 7일 강서구 유 영 구청장을 만나 강서구 일대의 한의학 타운 조성 방안을 비롯 회관신축에 따른 각종 지방세 감면 부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서관석 위원장은 “한의협 회관이 건축되는 오랜 기간동안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원만하게 조율한 것을 비롯 개관식에 참여해 한의협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준 강서구청과 강서구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유 영 구청장은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 자리잡은 구암공원을 비롯 허준박물관,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및 한의학연구소, 허가바위 등은 의성 허준 선현의 인술제민 사상을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또 “이미 강서구 바로 옆인 양천구에 동신대 한방병원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어 강서구 방화동 뉴타운 지역엔 충북 세명대학교에서 부지를 마련, 대규모의 한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강서구가 새로운 한의학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서관석 위원장은 “한의협이 강서구로 이전한 만큼 회관 인근의 허준박물관과 연계한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비롯 회관내 소재한 약침학회, 추나학회 등 여러 한의학연구소에서 우수한 한의학 치료기술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서 위원장은 “사단법인체인 한의협 회관의 신축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가 4억여원 이상 나왔는데, 이는 한의협이 학술연구단체인 만큼 100% 감면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유 구청장은 “그것은 큰 걱정할 것 없다. 일전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이와 유사한 경우로 감면 조치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협이 학술연구단체로서의 역할과 기능 수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유 구청장에게 한의협 신축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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