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퇴임…총선 출마

기사입력 2020.0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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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보건복지위원 출신…8·11일 출판 기념회
    전북 전주 출신…정동영 의원과 치열한 선거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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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돼, 7일자로 공식 퇴임한다고 국민연금공단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7년 11월에 임기 3년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취임 2년을 넘겼지만 10개월가량 임기를 남긴 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김 이사장은 전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주시 덕진구에서 당선돼 제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당시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2016년 4.13 총선에서 김 이사장은 전북 전주시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현 민주평화당 대표)와 대결했지만, 989표 차이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김 이사장은 이번 총선에서도 정동영 의원과 맞붙어 치열한 선거전을 치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퇴임 소감과 관련해 김 이사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연금과 함께 한 2년 2개월, 오늘도 마음속으로 매일 출근합니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그리워집니다.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합니다"라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또 재임 기간 자신의 활동을 담은 '김성주 국민연금과 함께 한 2년'이라는 제목의 3분 32초짜리 유튜브 영상도 제작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흔들어 댄다고 흔들리지 않는다. 국민의 소중한 노후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꿋꿋이 간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와 11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김성주의 모두가 누리는 나라-더플랜' 출판기념회를 연다.

     

    4월 총선을 앞둔 김 이사장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공단 내 부서에서 포상금 일부를 100만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가 김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한편 김 이사장이 퇴임하면서 국민연금공단은 기획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꾸려진다.

     

    공단은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3~5배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 장관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게 된다.

     

    2017년 당시 이사장 공개모집부터 취임까지 2개월가량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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