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입원환자 절반은 65세 이상 노인

기사입력 2019.1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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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원인 대부분은 교통사고와 낙상
    질본, 2008-2017년간 평균 손상 입원환자 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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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국내에서 최근 10년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중 약 절반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상입원환자의 원인 중 대부분(약 80%)은 교통사고와 추락·낙상이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2008~2017년 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퇴원손상심층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손상이란 질병 이외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으로 의도적이거나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나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를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상관련 통계 생산과 손상예방 및 사회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100병상 이상 200개 표본병원의 퇴원환자 9%를 표본 추출해 의무기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08년 98만3976명→17년 120만6345명)해 연평균 112만422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비율(57.4.0%)이 여자(42.6%)보다 높았고, 비의도성 손상(95.1%)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연령이 높아질수록 손상입원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의 약 5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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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별로는 운수사고(35.4%)와 추락·낙상(34.3%)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외 부딪힘(12.3%) 및 자상(3.5%)이 주요 손상원인이었다.

     

    손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22.1%), 외상성뇌손상(14.6%), 무릎 및 아래다리(11.1%)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손상은 예방 가능한 영역으로써 손상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손상 발생규모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감시체계가 선결돼야 한다”며 “국가손상감시사업을 통해 손상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손상 예방수칙을 보급함으로써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06-2017년 퇴원손상심층조사 통계집’을 제작해 내년 상반기에 발간해 17개 시·도, 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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