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질환 5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진료받아

기사입력 2019.12.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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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 건강보험 총 진료환자 25만8000명…총 진료비는 263억원
    건보공단, ‘2014∼2018년간 족저근막염’ 환자 분석결과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족저근막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9.6%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3배 많고, 50대(2018년 기준 67,317명, 26.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은 발의 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성 결합조직 구조물로, 다섯 개의 발가락에서 시작해 발바닥 뒤꿈치 뼈의 전내측 부위에 부착하여 걸어다닐 때 발을 올려주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 부위에 염층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족저근막염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17만9000명에서 2018년 25만8000명으로 44% (연평균 9.6%) 증가했다. 이 중 남성은 2014년 7만6000명에서 2018년 10만9000명으로 45.2%(연평균 9.8%)가, 여성은 10만3000명에서 14만8000명으로 43.2%(연평균 9.4%) 증가해 남녀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2018년 연령대별 전체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6만7317명, 26.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5만4904명, 21.3%), 60대(4만859명, 15.8%), 30대(4만54명, 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여성의 경우에는 50대가 4만5000명(30.9%)로 가장 많았고, 40대(21%), 60대(17%) 등의 순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40대에서 60대의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10만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2014년 356명에서 2018년 505명으로 연평균 9.1% 증가한 가운데 여성은 2014년 413명에서 2018년 582명으로 연평균 8.9%가, 남성은 2014년 299명에서 2018년 429명으로 연평균 9.4% 증가했다.


    이같은 족저근막염의 증가 원인과 관련 박민정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는 “족저근막염이 보통 40∼60대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 연령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면서 서있는 시간이 증가하는 것을 질환 증가의 한 가지 원인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족저근막염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161억원에서 2018년 263억원으로 101억원이 늘어 연평균 13% 증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래는 같은 기간 111억원에서 182억원으로 연평균 13.2%, 약국은 44억원에서 70억원(연평균 12.4%), 입원진료비는 2014년 6억원에서 2018년 10억원으로(연평균 13.3%) 증가하는 한편 2018년 기준 진료형태별로 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외래 69.4%, 약국 26.8%, 입원 3.9%로 나타나 외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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