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의사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한의진료실 운영

기사입력 2019.11.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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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기자 등 대상으로 전통복장 갖춘 의료진들이 한의진료 제공
    향후 아세안 국가들로의 한국 한의학 전파에 긍정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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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학철)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때를 맞춰 취재에 참여한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실을 설치·운영, 한의학의 자긍심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동남아시아의 10개국이 참여하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핵심외교 정책인 신남방정책 추진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 벡스코를 포함한 주요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정상회담은 물론 경제 분야, 스마트시티 분야, 패션쇼까지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는 지난 24일부터 부대행사로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온돌존 △힐링존 △중기제품 체험존이 ‘브랜드 K’라는 큰 세션으로 묶여 진행된 가운데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이번에 초청된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실을 마련,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 동안 옛 전통복장을 갖춘 의료진들이 체질상담을 비롯한 한의진료를 제공, 한국 고유의 한의학을 체험토록 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한의진료실에는 부산시한의사회 이외에도 현재 국회사무처 한의진료실에 근무하고 있는 신미숙 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료진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학철 회장은 “의학에 있어서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은 한·중·일 3국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동양의학에 뿌리를 둔 아시아 문화의 국가로, 서로의 전통의학에 공감의 바탕을 갖고 있다”며 “또한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 문화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임을 고려한다면, 이들 지역으로 한의학을 넓혀 나가는 데에도 (이번 한의진료실 운영이)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틀간 진료에 참여한 신미숙 교수는 “다른 여타의 의료기기박람회, 건강박람회, 한의학박람회 안에서도 한의사들의 개별적인 체질상담이나 건강상담을 진행하지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라는 의미있는 국제적 행사에서 ‘브랜드 K’로 카테고리화 될 수 있는 아이템으로서 한의학이 초청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10∼20년 후 엄청난 속도의 발전을 눈앞에 두고있는 아세안 국가들에의 한의학 수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임상 한의학을 떠받히는 개원의 한의사들의 개별적인 역할도 중요하지만, 미래 먹거리로서의 절대적 한계가 분명한 현 시점부터라도 완벽하게 다른 시선과 시야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브랜드 K 관계자들과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귀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행사 참여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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