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등과 전략홍보 유대 강화

기사입력 2005.03.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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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정부가 정책과 홍보 간 연계 강화를 위해 기존 중앙부처에 있는 공보관실을 폐지하고 ‘정책홍보관리실’을 설치키로 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유관기관과 정책홍보협의체를 구성, 기획·전략 홍보를 벌이기로 해 주목된다.

    지난 26일 복지부는 한의협 등 22개 보건복지 유관기관과의 ‘참여복지정책홍보협의회’를 구성해 홍보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주요 정책을 홍보할 경우 유관기관 홍보팀간 협조와 파급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복지부 각 부서 및 산하기관, 유관단체의 정책과제 및 홍보계획 등을 사전 취합·평가한 뒤 홍보시기와 절차, 홍보방향 등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여복지정책홍보협의회는 한의사협회을 비롯해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 심평원, 적십자사, 보사연,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 22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매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되 현안 발생시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한다.

    내달 중에 실시할 협의체의 보건의료관련 홍보 분야는 △‘한약재 이용한 불법 식품 단속’과 관련한 홍보 전략 추진(한의협) △보건산업분야의 정책·제도, 산업정보 시장·기술정보 및 유럽보건산업 시장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진흥원) △암정보시스템 이용자의 지속 증가에 따라 국민에게 암의 올바른 이해 등 암관리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증진 도모(암센터) △금연 분위기의 지속적 확산을 위한 금연사업실시 홍보와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국민건강 증진에 대한 집중 홍보(건협) 등이다.

    또 △보건의료발전재단 창립 1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에 대한 홍보(재단) △담배값 인상 및 금연클리닉 등 정부 금연정책 홍보(금연협) △동성애 대상 캠페인, 에이즈 예방 홍보교육 세미나 개최, 외국인 대상 영문 일간지 광고게재 등(에이즈연맹) △약사정책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홍보(약사회) △김선미 의원이 입법 예정인 ‘간호사법’ 홍보(간협) 등도 포함되었다. 4월 중 중점 홍보할 사회보험분야로는 △예산처 등이 주장하는 건강보험재정 기금화 대응(건보공단) △연금법 개정에 대한 언론 모니터링 강화 등 홍보추진체계 재정비(연금공단) △MRI진료분 최초 청구에 따라 국민은 적용범위, 요양기관은 진료비 조정에 대한 불만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세부 홍보(심평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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