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 상정 의안 심층 논의

기사입력 2005.02.01 10:0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5020136093.jpg

    제7·8회 전국이사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제7·8회 전국이사회를 연속적으로 열고, ICOM 대회 개최, 중앙회관 건립, 건강보험 영역 확대, 의권수호 등 신년도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추진할 예산(안) 55억2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3차 ICOM 대회 및 중앙회관 건립 외에도 의료기사 제도개선 등 한의학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의 정비 및 건강보험 활성화, 학술진흥, 국제교류, 계몽홍보, 약무정책 등 세부적인 2005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안 55억2천여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회원 1인당 연회비 44만원으로 지난해와 동결된 액수이나 회원의 자연 증가분에 따라 지난해 예산 51억9천여만원보다 3천3백여만원 증액된 수치다. 이와함께 이사회에서는 범한의계 의권수호 대책과 건강보험 특별예산을 책정, 회원 1인당 10만원의 특별회비를 부과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금년 상반기 중에 완공하여야만 하는 중앙회관건립을 위해 의무부담금과 개별 약정금액의 조속한 수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정말 이일은 내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임해야만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대사업”이라며 “전국 회원들께 간절히 호소드린다. 우리의 힘으로 한의계 역사에 남을 자랑스런 회관을 완공할 수 있도록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3월 개최 예정인 대의원총회 상정 의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도 전개됐다.
    따라서 금년도 대의원총회에서는 신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편성 외에도 총회 정·부의장 선출, 감사 선출, 전문의·인정의제도 정립 등 현안대책, 제13회 ICOM 참가비 책정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총회에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과 규칙 제정에 관한 안건을 상정키로해 부회장, 이사 정원의 확대와 임원의 임기, 임원의 선출방법, 의장단 선출방법 등 협회 회무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키 위한 중요 사안들이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회의에서는 또 제15, 16, 17회 중앙이사회 회의결과 추인과 중앙회 성낙온 약무이사, 이상운 의무이사 등 상근이사 임명 보고와 2005년도 보건의 날 포상대상자로 스리랑카 정부파견한의사 고(故) 이상호 원장, 강원지부 임일규 명예회장, 서울지부 조연제 전의장, 대구지부 신승렬 부회장 등을 추천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홈페이지관리 규정, 한의학연구소 규정, 회관관리 규정을 제정했으며, 인정의제도 시행방안 및 규정(안)과 윤리지침 제정(안) 등에 대해 명확한 자구수정을 통해 대의원총회에 의안 상정키로 했다. 또 한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서귀포시와의 협약서 체결 여부는 회장단에 위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서는 전국 시도지부에 대한 중앙회 정기감사 결과 우수지부로 선정된 서울, 부산, 전남지부에 표창과 포상을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