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땅을 디디고 눈은 이상을 향하도록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18.04.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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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인증기준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맡은 신상우 부산대 한의전 교수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인증기준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신상우 부산대 한의전 교수에게 부위원장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신상우
    신상우 인증기준개발위원회 부위원장.

    Q. 인증기준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되신 계기는.
    A. 한평원의 기존 평가인증단 내 조직으로 인증기준위원회가 있었으나, 인증기준의 세부사항 문의에 대한 답변, 평가팀 교육, 인증기준 개발 등의 업무가 집중되는 실무적인 이유로 평가인증단과 별도로 인증기준개발위원회를 두게 됐다고 한다. 저는 2003~2004년에 한평원 설립 및 세부운영방안 마련 연구, 2006~2007년에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모델 정립 및 교육과정 연구, 2011~2014년 한의학교육 및 훈련 표준화 등에 참여해 이를 주도한 바 있고, 2012~2016년 대한한의학회 교육이사, 2008~2012·2017년~현재 부산대 한의전 한의학교육실장 등을 지낸 바 있어 국내・외적인 동향을 반영한 인증기준 개발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다.

    Q. 인증기준개발위원회에서 부위원장님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되시는지.
    A. 위원장님이 주도하시는 것을 잘 보좌하고 위원들과 함께 좋은 평가인증 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상 사업으로는 전 한의과대학이 첫 평가인증을 마치고 두 번째 턴이 시작된 상황에서, 첫 평가인증과 현행 인증기준에 대해 한의과대학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개발될 기준에 반영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

    Q. 평가인증기준개발위원회 신설로 평가인증기준 개발에 독립성, 중립성 등이 확보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 점이 한평원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는지.
    A. 일장일단이 있을 것으로 본다. 기존에 평가인증단 내의 인증기준위원회가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업무가 과중되고 각 한의과대학의 요청과 해석을 담당하는 것이 독립성과 중립성에 저해되는 요소가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을 분리할 경우 현장의 목소리에서 멀어지고 국제적인 선도 기준 도입에만 치중해서 현실과 멀어진 이상적인 인증기준 개발과 문헌 작업에만 매몰될 수 있다. 발은 땅을 디디고 눈은 이상을 향하도록 노력하겠다.

    Q. 부위원장님으로서 향후 평가인증이 추구해야 할 방향은.
    A. 한평원은 한의사라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대학에 대한 민간자율의 규제기관이다. 전 한의과대학(원)이 국민건강을 책임질 수 있고 의생명지식과 한의지식을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운용할 수 있는 의료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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