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약연구 수행기관 최종 확정

기사입력 2005.05.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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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名品) 한약을 개발하고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한 한약을 보급하기 위해 복지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05년도 우수한약연구사업의 수행기관이 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지난 11일 최종 확정·발표됐다.

    복지부가 국민보건증진 기여와 전통의약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연구사업은 우수한약개발연구에는 한의학연구원, 한약품질인증 및 유통개선 시범사업에는 대전대학교,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는 서울대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의 경제성·타당성 연구를 비롯한 한약모니터링사업, 우수한약육성지원방안연구 등도 한국한의학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복지부는 올해 연구사업의 경우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내용에서 탈피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형식 및 내용을 대폭 혁신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공모 결과 산학연 다학제(한약학, 한의학, 의학, 약학, 농학 등)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팀이 지원해 과제별 최고경쟁률이 3대 1(평균 경쟁률 1.67대1)이 이르는 등 관련 연구자의 참여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엄정한 심사와 객관적 평가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구두평가 및 종합심사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 총 913백만원(과제별 최대 353백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올 연말까지는 6품목에 대한 우수한약 품질기준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3품목에 대해서는 재배·제조(가공)·유통방안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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