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판매상들 국내유통 녹용 폄하

기사입력 2005.05.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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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서의 일부 한약유통업자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한약에 대해 폄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지역을 방문하고 귀국한 한 한의회원에 따르면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관광코스중의 하나로 녹용판매업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그 곳의 녹용업자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한국에서 유통되는 녹용이 품질면에서 떨어진다는 등 한국 한의학을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관광코스중의 하나인 이 회사는 자국의 녹용의 효능을 홍보하면서 녹용부위별 효능, 녹용다리는 방법, 녹근의 효능, 녹근 다리는 방법 등을 한국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질랜드를 방문한 한의회원은 “한국 한의학의 대외적인 홍보차원에서도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녹용판매회사가 한국 한의학을 폄하하지 말고 올바르게 한국 한의학에 대해 홍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등에서 한국 한의학의 올바른 홍보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뉴질랜드대사관을 비롯 관계기관에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항의 및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협회 차원에서 한의학에 대한 홍보가 정확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뉴질랜드대사관 등에 이와관련한 시정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는 녹용의 주요생산국으로 국가적으로 녹용의 생산 및 유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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