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한의치료 효과 우수

기사입력 2005.04.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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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아토피학회(회장 홍영택)는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상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피부질환의 한의학적 예방 및 치료법을 연구하며, 한의 치법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아토피 치료법을 주제로 발표한 홍영택 회장은 “양방의 피부질환 치료는 매우 부드럽고 순한 것이 특징이다”며 “하지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스테로이드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홍 회장은 “양방에 비해 피부질환의 한의치료법은 부드럽지 않고 비교적 거칠다”며 “효과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호전돼 결국 완쾌에 이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부질환 치료에 대한 한방의 우수성에 대해 홍 회장은 “한방은 화학적이 아닌 자연생약에 의한 자연적 치료법으로 잔류독성이 화학적 치료제에 비해 거의 없다”며 “아토피성 피부를 원래의 피부로 재생을 시키는데 뛰어난 효과 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서는 또 오베트한의원 황의현 원장이 강사로 나서 한의학적인 진단과 처방의 객관화를 위한 오베트(DBET:o-ring bioenergy test) 검사법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관련 황 원장은 “오베트 검사는 혈액, 샘플, 신체, 동선(銅線) 등의 기구를 활용해 측정이 이뤄지는 것이 대표적”이라며 “검사자의 심리적인 면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상태에서 오베트 검사법을 실시한다면 한의학적인 진단과 처방의 객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암전문연구소인 메타바이오 박정구 박사는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각종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특정 천연물의 추출물에 대한 임상례를 소개하며, 양방계의 한계를 나타내 보이고 있는 여러 바이러스성 질환의 퇴치 가능성을 한약재 및 한의치법이 충분히 제시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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