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학회 제 10회 정기총회 개최

기사입력 2005.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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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금강 A홀에서 제 10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2005회계년도 예산으로 1천565만원을 책정하는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희 회장은 “장기불황과 경기침체로 많은 회원들이 힘겨워하고 있음은 사실이나 한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좀더 노력하고 합심하여 한의학적 진단의 객관화를 이뤄내자”며 “올해는 진단학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임상에서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문적 가치를 배양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업무보고와 2004·2005 회계년도 결산 및 예산안 합의 등 회무보고에 이어 기관회원 관련 정관개정 건과 종신회비 납부 활성화 등의 의안에 대해 토의했다.
    기관회원 관련 정관개정은 최근 대한한의학연구원이 가입을 신청함에 따라 현 정관규정을 개인뿐만 아닌 기관 등 단체가입도 가능토록 개정하기로 합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종신회비 납부 활성화에 대해선 올해 학회의 최대 목표가 학진회 등진임에 따라 종신회원 수를 늘려 학진회가 요구하는 정상적인 회원 수 200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제기 됐다. 이를 위해 기존 회원들의 회비 납부와는 차별화 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회원들의 학술적 발전과 폭넓은 사고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빙해 질의 향상을 꾀했다.
    상지대 한의대 김기왕 교수와 우석대 한의대 송범용 교수가 좌장을 맞은 학술집담회는 김태희 회장이 ‘오행체질 중 목체질 처방의 임상 응용’을, 삼성종합기술원 신상훈 수석연구원이 ‘중국의 맥진객관화 연구 동향’을, 부산 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철주 외래교수가 ‘ABR의 임상적 응용과 판독예’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박영배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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