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향상 위한 GPP기준 필요

기사입력 2005.01.28 17:0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우수약사실무(Good Pharmacy Practice·GPP)기준이 의약분업의 완성, 약제비 절감,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임상약학회(회장 권광일)가 지난 22일 숙명여자대학교 젬마홀에서 개최한 ‘GPP기준 특별 심포지움 겸 공청회’에서 특별강연에 나선 김용익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의약분업으로 의·약사간 직역이 제도적으로 분리된 지금 GPP기준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의사의 의료서비스(Clinical Care)에 상응하는 약제서비스(Pharmaceutical Care)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약사에 의한 의약품 정보제공 및 처방검토 기능 강화, 복약지도 활성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의대 교수로서의 개인적인 생각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김 위원장은 “국민의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기존 약사가 의사를 감시하려 한다는 오해에서 벗어나 약사와 의사가 서로 상의해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약을 투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효과 안전성 적절성 효율성 가용성 시의적절성 연속성 등 의사와 약사가 추구하는 의료의 질 향상은 서로 다를 바가 없다”며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서는 두 직능간의 파트너십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