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바이오제품 평가기술 추진

기사입력 2004.11.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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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의 내년도 연구개발 사업 가운데 차세대 첨단 바이오제품과 한약재 과학화 분야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약재과학화 사업에는 유효성분 분석을 통한 규격의 과학화, 위해성분에 대한 안전성평가나 표시등이 품질 등급화 등의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마디로 한약재품질이나 유통체계를 의약품수준으로 향상시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한약재 유효성분 분리나 확인, 한약재에 함유된 유효성분 동시분석법 개발, BT기술을 활용한 효능 유전자연구 등 한약재규격 과학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한국인의 한약섭취실태 조사, 한약재중 아프라독신 등 유해물질 감시연구 등 한약재 위해관리 과학화도 병행되고 한약재 포장제 저정조건, 저장기간 선정 등 한약재 표시품질 등 이 밖에 한약재의 국내 유통질서 개선방안도 처음으로 국책사업으로 연구된다.

    이는 지난해 8월 한의약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정부의 한의약육성정책의지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와함께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 퓨전연구사업’과 맞물려 다학제 산학연 공동과제, 산업화참여 등도 한의약육성법으로 마련돼 한방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도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또 기초연구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 체계 구축, 동양의학 표준화 규범, 지적재산권보호, 사이버법률체제의 정비 등 산업화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국가한의약연구개발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각 세부연구사업의 전문가육성과 기획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즉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도, 즉 국내의 걸출한 산학연을 수렴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획전망을 맡겨 추진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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