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통한 다양한 연구 진행돼야”

기사입력 2004.1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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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i,right}대한한방알레르기 및 면역학회(회장 김윤범)는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회의실에서 제1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 임상례 발표를 통한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교환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한방적 치료법을 모색하는 학회 활동을 계기로 학회원뿐 아니라 한의회원들의 관심을 증가시켜 한방치료의 영역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오늘 학술집담회는 임상에서 어려웠던 부분들을 발표함으로서 이에 대한 고민을 통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銀翹散의 Rufloxacin이 혐기성 Gram(+) 細菌株에 대한 시험관내 항균력에 미치는 영향(김대준 대구한의대 한의대 폐계내과학교실) △비강질환에 대한 향기흡입과 He-Ne 레이저 병행치료의 효과 및 예후(정선희 동의대 한의대 소아과학교실) △급성 부비동염에 동반된 악하선염 1례 보고(박외숙 경희대 한의대 안이비인후피부과학교실) △淸上補下湯과 加味淸上補下湯이 기관지천식환자의 Cytokine에 미치는 영향(최준용 경희대 한의대 폐계내과학교실) △소양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아토피 피부염환자와 기타 질환환자 설진 소견의 임상적 연구(윤희성 경희대 한의대 안이비인후피부과학교실)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윤희성 수련의는 발표를 통해 “대부분의 장부는 경락을 통해 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가 일반적인 상태를 벗어나 악화된 상태에서는 장부의 기능이 약화되고, 舌에도 변화가 드러난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RGB값을 이용한 색차 산출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기타 질환군 환자의 舌尖 소견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수련의는 또 “하지만 설첨의 소견이 일반적인 상태의 악화와 비례관계에 있는지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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