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경시대회 1차시험 80명 응시

기사입력 2004.09.14 09:0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04091432711.jpg

    킴스일침장학회 주관

    한국 한의학의 대표적 의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을 가장 올바르게 해석하는 경시대회가 열려 높은 관심을 끌었다.

    킴스일침장학회(회장 김광호)가 주최하고, 상지대 한의대가 후원한 ‘제1회 킴스일침 동의보감 경시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전국 한의대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시험이 치러졌다.

    1차 시험은 동의보감 내용을 해석하는 주관식으로 출제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동의보감을 보면서 답안을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18일 예정돼 있는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서 선발한 10명을 대상으로 한의대 교수 및 개원의들과의 ‘동의보감’과 관련한 문제로 문답식 진행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1명 300만원, 은상 1명 200만원, 동상 5명 100만원 등 모두 1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마련돼 있다.

    한편 동의보감 경시대회와 관련 김광호 회장은 “전통 한의학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학문연구의 순수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 지원키 위해 개최했다”며 “한의학도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한의학의 정체성 회복 및 학문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