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암 조기검진대상 대폭 확대

기사입력 2004.1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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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암 예방사업’에 따르면 국민들에게 암 예방 및 조기검진, 최신치료 등 올바른 암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위암과 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대장암 등 국가 5대 암 조기검진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1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가 내년에는 총 220만명으로 금년 대비 83.3%로 대폭 늘어난다.
    이를 위해 검진사업 대상자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되는 한편 보건소 및 건보공단으로 이원화돼 있는 암 검진대상자 선정 및 검진비 청구·지급업무가 내년부터는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발암위협요소를 파악,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건강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정기검진에서 암으로 판정이난 경우 올바른 치료방법을 제고하는 ‘의료정보’인데 다음 4단계과정이 중요하다.
    첫째 개인적 차이를 파악해야한다. 걱정이 많으나 우울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투병에 정상적인 사람과 똑같은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암치료에 대한 위협요소가 된다. 둘째 의료정보에 대한 위협요소를 파악한다. 서양의약의 항암제나 수술요법만의 최고선이라는 아집에서 벗어나 한의학적관이나 한방치료요법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
    셋째 암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검진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분석한다. 내년부터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한 것은 좋은예다. 넷째 암위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 치료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안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진단으로 책임을 다하기 보다 사후치료를 선진국수준의 추적완쾌율을 높여야한다. 그리고 암위험분석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개인경제손실은 물론 국가경제력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건강검사체계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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