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17.9℃
  • 맑음9.8℃
  • 맑음철원10.0℃
  • 맑음동두천11.3℃
  • 맑음파주11.4℃
  • 맑음대관령9.0℃
  • 맑음춘천9.3℃
  • 맑음백령도12.5℃
  • 맑음북강릉17.1℃
  • 맑음강릉17.6℃
  • 맑음동해18.3℃
  • 맑음서울11.7℃
  • 박무인천11.8℃
  • 맑음원주9.2℃
  • 맑음울릉도14.7℃
  • 맑음수원11.4℃
  • 맑음영월7.7℃
  • 맑음충주8.8℃
  • 맑음서산11.9℃
  • 맑음울진16.3℃
  • 맑음청주11.0℃
  • 맑음대전10.8℃
  • 맑음추풍령9.6℃
  • 맑음안동9.6℃
  • 맑음상주9.7℃
  • 맑음포항14.1℃
  • 맑음군산10.5℃
  • 맑음대구11.7℃
  • 맑음전주11.7℃
  • 맑음울산14.1℃
  • 맑음창원13.4℃
  • 맑음광주11.6℃
  • 맑음부산17.2℃
  • 맑음통영13.6℃
  • 흐림목포9.7℃
  • 맑음여수12.4℃
  • 맑음흑산도11.5℃
  • 맑음완도14.5℃
  • 맑음고창9.1℃
  • 맑음순천9.9℃
  • 맑음홍성(예)11.2℃
  • 맑음10.7℃
  • 맑음제주14.1℃
  • 맑음고산14.1℃
  • 맑음성산15.4℃
  • 맑음서귀포16.9℃
  • 맑음진주10.5℃
  • 맑음강화12.3℃
  • 맑음양평9.3℃
  • 맑음이천9.8℃
  • 맑음인제7.0℃
  • 맑음홍천6.5℃
  • 맑음태백12.4℃
  • 맑음정선군4.3℃
  • 맑음제천8.2℃
  • 맑음보은7.8℃
  • 구름많음천안7.7℃
  • 맑음보령13.5℃
  • 흐림부여9.0℃
  • 맑음금산8.5℃
  • 맑음10.3℃
  • 맑음부안10.8℃
  • 맑음임실7.1℃
  • 맑음정읍10.7℃
  • 맑음남원8.7℃
  • 맑음장수6.6℃
  • 맑음고창군10.6℃
  • 맑음영광군9.5℃
  • 맑음김해시12.9℃
  • 구름많음순창군6.3℃
  • 맑음북창원13.9℃
  • 맑음양산시13.6℃
  • 맑음보성군11.7℃
  • 맑음강진군10.4℃
  • 맑음장흥10.4℃
  • 맑음해남11.4℃
  • 맑음고흥12.8℃
  • 맑음의령군10.1℃
  • 맑음함양군7.6℃
  • 맑음광양시13.6℃
  • 맑음진도군11.1℃
  • 맑음봉화6.4℃
  • 맑음영주9.4℃
  • 맑음문경10.7℃
  • 맑음청송군9.4℃
  • 맑음영덕14.9℃
  • 맑음의성9.3℃
  • 맑음구미11.8℃
  • 맑음영천9.6℃
  • 맑음경주시12.0℃
  • 맑음거창8.3℃
  • 맑음합천9.8℃
  • 맑음밀양11.4℃
  • 맑음산청7.9℃
  • 맑음거제13.8℃
  • 맑음남해12.9℃
  • 맑음13.7℃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05일 (화)

신간

이기적 논어 읽기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5-05-13 17:52
  • 조회수 : 1,048
원조 도덕군자인 공자는 “강박이나 강요로 도리를 좇은 게 아니라 이로움과 쾌감을 따라간 결과 도덕을 만났다”고 말했다.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 不踰矩)’, 즉 도덕과 욕망은 조화로운 하나였던 셈이다. 공자가 고희(古稀)에 이르러 할 수 있던 말이다. 하지만 공자가 죽은지도 2500년이 지난 현재 공자의 생각은 과연 오늘날에 어울리는 말일까?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논어를 탐독해온 저자는 심리학의 최신 연구결과가 공자의 생각과 놀랍도록 잘 맞아떨어진다는 걸 발견했다. 저자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어질고 의로운 삶이 왜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지 ‘이기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는 현대인에게 ‘내 마음대로 살아봤다’는 공자의 경지를 설명하는 책. 이 책은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10개 마당으로 이루어진 전반부는 소유욕과 승부욕 등 욕망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 책은 욕망을 다스려야 할 것으로 본 기존 논어 관련 서적의 시각에서 벗어나 욕망을 대체로 긍정하기에 이른다. 후반부는 도덕에 주목한다. 옮음과 곧음, 어짊 등 세 마당으로 구성된 후반부는 도덕을 진화심리학적 관점에 따라 진화의 결과로 본다. 의로움과 이로움이 대립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일 때, 옳음이 의무나 강박이 아닌 욕망이 될 때 비로소 도덕을 긍정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을 전통적인 논어 해석에 반하는 ‘비주류’로 보면 곤란하다. 기존 해석에서 발생하는 오해나 허점 등을 규명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다 보니 불가피한 충돌 지점이 생기지만, 저자 역시 자신의 생각을 정답이라고 고집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의 가치가 논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욕망과 도덕의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논어의 선문답을 심리학의 렌즈로 바라보는 이 책을 저자는 ‘욕망하며 도덕 하는 삶의 안내서’라 말한다. 김명근 저/ 344쪽/ 15,000원/ 도서출판 개마고원(031-907-1012)

네티즌 의견 0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