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의 연장으로 글을 쓰는 한의사의 단편소설 모음집이 간행됐다.
'd-단조' 제목의 이 책은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강동구 천호동에서 '김경택 한의원'을 운영중인 김경택 원장이 펴냈다. 평범하고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쌀쌀맞은 아내와 퉁명스런 자식들 속에서 외로움을 느낀 남자가 강아지에게 마음을 뺏기게 되는 이야기나, 독종이었던 형에게 장단을 맞춰주다 손뼈가 부러지는 동생의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이런 에피소드는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가슴 한 구석에 아련한 기분을 만들어낸다.
전북 김제 모악산 아랫마을 원평에서 태어난 김 원장은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강동구 한의사회장, 원광대 한의대 동문회장 등을 맡고 가천대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평소 지리산 종주산행과 히말라야 트레킹 등으로 자연과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 외에도 '물고기는 증류수에서 살 수 없다', '건강 365일-한의학여행', '암을 다스리는 한의학' 등을 출간했다.
<목차>
- d 단조
- 자귀나무
- 묘향암
- 지리산
- 미선나무
- 설이일기
- 관음사
- 오후 5시 30분
- 폭설
- 가습기
- 여름가뭄
- 편두통
<책 정보>
저자 김경택|출판사 시간의물레 |출간일 2018.12.31
페이지 336|ISBN ISBN 978896511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