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혈압, 당뇨, 아토피, 암 등 각종 성인병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현대의학이 발달하고 보양식품의 정보도 넘쳐 나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들은 왜 부지불식간 인간을 공격하는가. 그리고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극복하여야만 하는가.
이와같은 물음에 시원한 답을 제시하는 책자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에서 황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황성연 원장은 ‘웰빙시대 내 입보다 내 몸에 맞추자’라는 건강지침서를 통해 건강보호를 위한 식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와관련 황 원장은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내 몸에 맞는 음식이 바로 보약이다. 무엇보다 매일 하루 세 번 맞이하는 밥상에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나의 체질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 원장은 또 “이제까지 내 몸이 좋아하는 식품보다 내 입이 좋아하는 식품만을 찾지는 않았나 생각해 보자”며 “건강한 장수를 위해선 즐거운 마음가짐과 함께 몸에 좋은 먹거리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 책자에서는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식품 △음식맛은 원기(元氣)와 관련있다 △생활속의 체질 이야기 △기적을 일으키는 식품혁명 등 네 개의 대분류를 통해 한의학적으로 식품을 어떻게 응용하여 건강증진에 나설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황성연 지음 / 출판:세상스케치(02-719-8171) / 가격: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