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은 동의보감식 자연해독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비우고 없애는’ 동의보감의 해독 원리를 현대적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일체의 화학적 약물없이 오로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통해 내 몸 안의 독을 없애는 자연 해독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15년간 동의보감을 연구하여 현대적 관점에서 치료에 접목하고 있는 동의보감 전문 한의사로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사람을 치유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다시 한의대 입시에 도전했다. 두 아이의 엄마로 늦은 나이에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했고, 이후 전국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동의보감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동의보감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다. 동대학 석박사 학위를 받는 동안 동의보감에 수록된 해독의 원리와 자연치유법 연구에 더욱 매진했다. 한의사로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수년간 다수의 비만 환자에게 효과를 본 디톡스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여기에 동의보감의 색깔을 입혀 수백 명의 환자를 비만을 비롯한 온갖 질병에서 해방시켰다. 다른 방법으로는 전혀 살이 빠지지 않던 환자도 디톡스와 동의보감이 처방이 합해지자 원하는 만큼 체중을 줄일 수 있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온갖 병증도 해결했다.
MBC 한의학드라마 《마의》의 자문을 맡았고, MBC 《다큐스페셜》 ‘우리가 몰랐던 허준 이야기’, SBS 《8시 뉴스》, KBS 《생생정보통》 외 다수의 방송 프로에 출연했다. 현대인은 독소의 바다에 빠져 있다. 날이 갈수록 의학이 발전하고 살기는 편해졌지만 건강상태는 그 어느 때보다 나빠졌다. 온갖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해독’이다. 독이 빠지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 독이 빠지면 내 몸을 괴롭히는 질병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다.
방성혜 원장은 동의보감이 바로 해독의 결정체이며, 동의보감에 수록된 자연의 이치대로 섭생을 바꾸면 우리 몸은 저절로 정화된다고 말한다. ‘동의보감 디톡스’는 그가 15년간 연구한 동의보감의 해독의 원리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가 건강하고 가벼운 몸을 되찾고, 나아가 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찾았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방성혜 지음 / 339쪽 / 16,000원 / 문의 : 리더스북(02-3670-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