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한의약을 몇 년째 복용하고 있다. 체중이 경감되고 허리둘레가 줄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가 나았고 치질 수술도 시행하지 않고 지내게 되었다. 어깨 결림도 없어졌고 쾌변, 쾌면을 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에 시행한 체력 측정에서 74세였는데 몇 번을 측정해도 변하지 않던 수치가 1년간 한약과 적절한 운동으로 30대로 바뀌었다. 그렇다고 저자의 수기는 아니다. 체험을 통해 아주 논리적으로 한의학은 좋은 양생 중에 하나라는 것을 납득시켜는 책이다.
임상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유효성 확인
그리고 공부했던 경험을 말하다
한의학은 아직 발전 중인 시스템이다. 10년 전에는 한약 같은 거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저자가 환자의 불만과 불안에 대한 해결 방법 중 하나가 한의약이란 가능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사용해 보고 가족에게 사용했으며 지인들에게 사용한 후에 환자에게 사용해 그 유용성을 인식해 온 과정으로 헤매면서 한의약을 공부했던 경험을 되짚어 보다 빠르고 보다 효율적으로 한의학에 친숙해지고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이식면역학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유효성을 동물 실험으로 확인했고, 말초혈관 외과의사로서 실제 임상에서의 연구를 통해서도 한의학의 유효성을 확인해 가고 있다.
저자 니미 마사노리/ 200쪽 /18,000원/ 청홍(02-3453-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