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 정혜연 지음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는 2011년 같은 저자가 내놓은《다시 알아야 할 병원마케팅》의 후속편이다. ‘병원 브랜딩’은 병원이 경쟁상황에서 안정적인 차별화를 이룸으로써 병원을 성장시키는 전략이다. 전작이 이 개념을 이해시키는 데 충실했다면,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는 병원브랜딩을 병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병원브랜딩 전략, 브랜드포지셔닝, 통합마케팅전략 등 병원마케팅계에서는 다소 어려운 내용을 십수년간의 병원브랜딩 노하우와 실제 병원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냈다. 전략 개발 외에도 병원홈페이지, 병원광고,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의 개발 노하우와 가이드가 담겨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MoT)’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병원은 ‘죽음의 공포와 맞닿아 있는’ 진료를 행하는 곳이다. 제품을 고르는 매장과 동일시하기 어렵단 얘기다. 저자는 병원이 이런 환자들을 위해 병원의 브랜드에 대해 느끼고 경험하게 하며, 이 과정에서 환자들과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MoT는 소비자의 다양한 접점별로 병원브랜드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가 16년동안 맡아온 마케팅 전략수립 병의원은 43개로, 이 중 한의원은 3개 정도다.
지은이 : 정혜연 / 쪽 수 : 342쪽 / 정 가 : 23,000원 / 구입문의 : 리즈앤북 02)332-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