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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사암도인 시행한 민족 고유의 침법인 사암침법이 금오 김오경의 '활투사암침법' 저서로 현대 한의학에 적용할 수 있도록 거듭났다.
한의학 근본인 '음양오행' 원리에 따라 치료하는 사암침법은 팔다리의 오유혈(五兪穴)을 사용한다는 점과, 보사법(補瀉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특징이 있다. 사암도인의 인술로 치료 경험례가 덧붙여진 후, 인쇄술의 발달과 더불어 많은 학자가 사암침법을 해석해 임상에 응용하고 있다.
수덕사 방장 혜암대선사의 수제자였던 금오는 1973년 경희대 한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무료 의료 봉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며 '동양의학혁명 총론', '내 몸은 내가 고친다' 등의 저서를 간행했다.
임상에서 활용하기 쉬운 요약지침서인 이 책은 사암침법의 큰 흐름을 설명한 '총론'과 질병과 치료별 분류인 '각론'으로 구성돼 있다.
총론은 사암침술의 기본 원리와 각 경락의 특성, 동물 취상, 유심·유물적 취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동의보감의 구성 원칙에 따른 각론에는 '사암도인 침구 요결' 등을 첨가해 질병의 의안과 구체적인 치료법, 실제 임상 사례 등이 소개돼 있다.
금오는 서문에서 "이 책은 단지 사암도인의 깊은 뜻 가운데 일부만을 밝힌 것이니, 여러 후학들의 깊은 연구와 정진으로 더욱 훌륭한 사암침법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 김홍경|신농백초 |2018.11.30
페이지 376|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94803531|판형 규격외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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