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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부터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지원[한의신문]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형 산후조리 경비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소득과 무관하게 산후조리 관련 비용을 지원하게 되는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출생아당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쌍둥이(쌍생아)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본인의 병의원 진료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산후 회복을 위한 한약조제비 포함 병의원 진료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산후조리원비까지 지원해 출산가정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꼼꼼한 지원,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인 지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해 부산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 및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소득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10일부터 정부24 누리집(www.gov.kr) 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신청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출생신고한 보건소를 방문해 산후조리경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자격요건에 대한 문의사항은 출생신고한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시는 산후조리와 관련된 폭 넓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하고 빠른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은 임신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빠른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출산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전시한의사회, 대전시새마을회와 해외 한의의료봉사 ‘협력’[한의신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이하 대전지부)는 대전광역시새마을회(회장 박영복)와 16일 대전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회복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의의료봉사를 통한 해외 한의약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한의의료봉사 공동 추진 △한의약의 질병치료 분야 우수성 홍보 △사회공헌활동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 관계 확립 △미래주도형 차세대 리더 양성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전지부는 지난해 4월 베트남 빈증성 및 호찌민에서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함은 물론 현지 의료진들에게 우리나라의 첨단 한의약 술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용진 회장은 “베트남 의료봉사 당시 초음파 활용 침·약침 술기를 통해 발전된 첨단 한의약의 우수성을 외국에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전지부는 ‘K-Medi’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영복 회장은 “앞으로 대전지부와 해외 한의의료봉사 공동 추진은 물론 협력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초고령사회 지역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 추진단체인 대전시새마을회는 △근면 △자조 △협동을 기본정신으로, 개척정신·주인정신·공동체 정신을 통해 국내외 관계기관·단체 간 연대·협력 공고화 추진에 나서고 있다. -
부산시한의사회, 제36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마감’[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36대 부산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등록기간에 등록한 후보들에 대한 심사 및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송상화 회장-노현찬 수석부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이광덕 회장-이항도 수석부회장 후보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송상화 회장 후보는 ‘88년 동국대 한의과대학 졸업 이후 부산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장을 거쳐 ‘14년 4월부터 선거 출마를 위한 사직 전까지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노현찬 수석부회장 후보는 ‘96년 대전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기호 2번 이광덕 회장 후보는 ‘02년 동의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 부산진구한의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회무경험을 쌓아왔으며, 이항도 수석부회장 후보는 ‘02년 동의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시한의사회 정보통신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전회원 직선제로 치러지는 부산시한의사회 제36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는 내달 3일까지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내달 4일부터 14일(16시까지 도착분)까지 우편투표 더불어 내달 10일부터 14일 18시까지의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개표는 선거가 마감되는 내달 14일 20시에 진행돼 당일 부산시한의사회 공식카페를 통해 당선인이 발표되며, 내달 17일부터 24일 17시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내달 24일 당선인을 확정하게 된다. -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기총회…‘25년 주요 사업 논의[한의신문]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이하 추나학회)는 19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30기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김우석‧양태훈 감사를 선출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예산안을 확정했다. 양회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모이신 대의원분들과 함께 우리 학회의 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집행부는 올 한 해 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총회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내용들을 건의해 주시면 반영해서 사업이 더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길환 대의원총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주말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추나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위원님들 및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추나학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회의 감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원활한 회무 및 재무 업무를 수행키 위해 감사단 2인을 선출한 가운데 구두호천을 받은 현 김우석 감사와 양태훈 후보가 거수투표에 의해 선출됐다. 김우석‧양태훈 감사의 임기는 올해 2월1일부터 2028년 1월31일까지다. 김우석‧양태훈 감사는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학회의 좋은 전통을 이어 나가고,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감사로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칙 제31조(편집위원회) 관련 회칙을 개정했으며, 이와 함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추나학회의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편집사업으로 △‘27년도 연구재단 등재지 심사 및 등재 유지 △편집위원, 편집간사, 심사위원에 대한 학회지 편집 교육 △교육위원 대상 증례보고 논문 작성을 위한 정기 교육 등을, 홍보 및 대외협력 사업으로는 △소비자 페이지를 이용한 추나의학 홍보 및 병원 찾기 유도 △소비자 페이지 적극 활용 및 정회원 인증 자수패치 배부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국제사업으로 ‘AAO Convocation 2025’ 국제세미나 및 ‘MSU OMT 하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학술사업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외 적응증 구체화 및 치료기법 표준화 사업’을 통해 소아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추나기법 표준화 및 적응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학술사업으로 두개골분과/공연예술분과/국제분과 위원회의 연구와 노력에 따른 성과물이 제작돼 정회원들에게 배포중이며, 올 한 해 동안 임상을 통해 그 결과물을 더 보완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년여 기간동안 준비했던 추나의학 3판 교과서가 다음주 출간예정으로, 그간 학술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새로워진 진단 및 보완수정된 기법 등 최신지견을 반영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학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지회 및 회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 가운데 우수지회에는 광주·전남지회가, 공로회원으로는 곽중문 감사·양태훈 전 대전/충청지회장·남항우 교과서편찬위원장·임형호 편찬부위원장·송경송 총편집장이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 성적우수 장학금 전달[한의신문] ‘본초학’은 질병의 치료에 쓰이는 식물·동물·광물계에서 얻은 한약재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기초한의학의 뿌리가 되는 학문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천연물신약 개발의 가능성도 높아 여러 분야에서 관심받고 있다. 한의과대학 학생이 듣는 본초학 강의도 학습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약재의 효능과 처방을 익히는데, 암기할 내용이 많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에는 본초학 학습자를 응원하는 장학금이 있는데, 바로 한의과대학 강지천 동문(81학번)의 기부로 집행되는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이 그것. 강지천 동문은 지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본초학 강의 성적 1등 학생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행한 ‘본초학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서영서 학생(22학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서영서 학생은 지난해 3월에도 같은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 장학금을 2번 연속으로 받은 유일한 사례다. 서영서 학생은 “다른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강의여서 더욱 뿌듯하며, 지난 학기에 장학금을 받고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서 “강의의 내용과 형식은 비슷하지만 학습량은 더 늘었는데, 학습법은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효능별로 약재를 분류하고 처방에 집중해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흥미 있는 분야라서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지천 동문이 처음으로 참석해 후학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동문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를 통해 노벨상에 도전하고 있는데, 한국이 고유의 과학 지식으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는다면 한의학 분야가 가장 가능성 높은 분야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의학에서도 기초 학문인 본초학이 가장 큰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꾸준한 기부와 더불어 향후 추가 기부도 기획하고 있다. 그의 기부로 조성된 본초학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영서 학생은 “매 학기 거듭 기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며, 얼굴을 뵙고 직접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선배님의 기부가 학생들의 본초학 공부에 큰 응원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호철 본초학교실 교수는 강지천 동문의 겸손함을 큰 미덕이자 학생들이 배울 요소로 언급키도 했다. 이에 강 동문은 “졸업하면 주로 임상에만 집중하게 되지만, 임상에서의 치료는 모두 기초 학문에서 기인하는 만큼 기초학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어 뿌듯할 따름”이라면서 “지식을 얼마나 아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을 목표로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제39대 대공한협 회장에 현도훈 후보 당선▲좌측부터 현도훈·권혁진 당선인 [한의신문] 제39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 회장 선거에서 현도훈 회장·권혁진 부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대공한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에 이어 16·17일 양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현도훈 회장 후보·권혁진 부회장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총 투표 참여 수 318명 중 찬성 280표(88.05%)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도훈 당선인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대공한협 및 회원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무한한 책임감과 동시에 큰 사명감 또한 느낀다”면서 “그동안 대공한협 법제이사로 활동해오며 회원들이 겪는 고충과 더불어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이 공공의료에 있어 필수적·중추적 위치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실감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의료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의사의 진료 기술과 한의약의 공공의료 역할 확대 논의는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회원들은 단순히 진료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한의약의 가치를 증명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한의계의 입지와 영향력을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소통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대공한협을 만들어가고, 공중보건한의사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 확립해 한의공공의료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 있는 회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보의의 발걸음, 한의학의 내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현 당선인단은 △학술적 역량 강화와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강화 △회원 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현 당선인은 회원들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근골격계 질환, 아나필락시스, 이명·난청, 인지장애 등 다양한 질환별 온라인 강의 제작 △실습 세미나(약침, 초음파, 도침 등) 운영·확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임상 술기 교육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복무 후 부원장 취업 및 개원 준비를 위한 핵심 강의 패키지화·런칭 △보건의료 사업 가이드 개정 및 개발을 통한 진료 지원과 함께 △기존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가이드 및 공공보건 기본 의약품 활용 가이드도 개정키로 했다. 또한 회원 권익 보호·강화의 일환으로 △‘민원 대응 TF팀’ 구성 △각 지역별 회원 간담회 등을 개최해 의견을 직접 수렴, 이를 반영한 정책과 지원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회원 복지 강화를 위해선 △지역 한의사회 및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대를 통한 선후배 한의사 교류 네트워크 구축 △지역별 학술 교류 활성화와 함께 △각종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해 외국인근로자센터, 웰니스페스타 등에 대한 활동 참여기회도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도훈·권혁진 당선인은 오는 3월부터 1년간 제39대 대공한협 회장단으로 회무를 수행하게 된다. △ 현도훈 회장 당선인 약력 · 제38대 대공한협 법제이사 · 현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보건지소 근무 ·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 전 여주 덕산한의원 진료원장 · 영덕 군수 보건 공로 표창 수상 △ 권혁진 부회장 당선인 약력 · 제38대 대공한협 총무이사 · 현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보건지소 근무 · 현 전북 외국인근로자센터 한의상담관 · 동신대 한의대 졸업 · 영덕 군수 보건 공로 표창 수상 -
요양기관 등 세무신고 편의 위해 ‘2024년도 연간지급내역’ 제공[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 제고를 위해 17일부터 ‘2024년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건보공단 홈페이지의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medicare.nhis.or.kr)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 기관은 202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약 13만 개소 사업장(요양기관 등)이다. 건보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등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4년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사업장(요양기관 등)별로 제공하며 개인 요양기관인 경우 대표자별로 제공한다. 개인 요양기관인 경우 기존에는 약국의 의약품비만 건보공단의 원천징수(소득세·지방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소득세법 시행령 제184조제1항의 개정에 따라 지난해 7월1일부터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제공하는 조제용역 중 의약품비도 약국과 동일하게 요양급여비용 원천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의약품비가 건보공단의 원천징수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세무신고 대상에는 포함되므로 사업소득 신고 시 주의가 필요하다. 요양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의 요양기관 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관련 홈페이지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즉시 열람·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2024년 중 폐업한 요양기관(법인·개인)도 대표자 개인 인증서로 해당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요양기관의 정보 보호를 위하여 유선이나 FAX를 이용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발급신청은 받지 않는다. 한편 건보공단은 디지털서비스 강화 및 ESG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종이우편물 감소 일환으로 홈페이지 미가입 기관에 대한 우편발송을 점차 축소할 계획이다. -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호받는 사회를 위해”[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진호 병원장과 의료진들이 1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원 회의실에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캠페인’ 동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해 시작한 행사로,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이진호 병원장은 앞서 우리아이들병원의 지목을 받아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캠페인 대상자로 조현주 함소아 대표이사와 신민식 자생윈드림관악단 단장 겸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을 지목했다. 해당 릴레이에 지목된 당사자는 캠페인 이미지가 보이도록 사진 촬영을 하고, 개인 및 단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야 한다. 아울러 다음 대상자를 최소 2명 지목해야 한다.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자생한방병원의 ‘긍휼지심(矜恤之心)’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자생 꿈나무 영화제 및 올림픽, 한의사 직업체험 등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희망드림 장학금, 엔젤박스(여성위생용품) 전달 등의 지원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신규과제 신청 접수[한의신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 오는 2월5일까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연구 개발과제를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인·허가 후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하여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총 예산 1840억 원이 투자된다. 올해는 연구사업 1단계(2019년~2023년)에서 선정·지원한 연구과제 성과를 활용하는 ‘DB 활용 후속연구’ 및 ‘가이드라인 연구’ 와 함께 보건의료난제 해결을 위한 ‘후향연구’, 총 세 가지 유형의 과제를 선정한다. △DB 활용 후속연구는 동 사업 1단계, 선행 국가사업 및 전문학회·연구회 등을 통해 기구축된 양질의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는 연구를 지원하는 연구다. △가이드라인 연구는 한국형 임상진료지침의 정립이 필요한 분야의 개발(제·개정)을 지원하는 연구로 동 사업 1단계 전·후향 연구질문 및 연구결과를 반영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후향연구는 다양한 보건의료DB를 활용하는 성과연구로서 보건의료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단 임상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repository.neca.re.kr)를 통해 연구사업 1단계에서 구축된 DB를 공개 및 분양 예정으로, 해당 DB를 활용한 ‘DB 활용 후속연구’도 선정 예정이다.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총 77개로, 공고단위별로 ① 의료기술 비교평가 후향 연구 9개, ② 의료기술 비교평가 DB 활용 후속연구 16개, ③ 의료기술 비교평가 가이드라인 연구 8개, ④ 의료기술 근거생성 후향연구 5개, ⑤ 의료기술 근거생성 DB 활용 후속연구 26개, ⑥ 의료기술 근거생성 가이드라인 연구 13개를 선정한다. ‘후향연구’와 ‘DB 활용 후속연구’는 연구기간 2년 이내, 연간 1억원 이내로, ‘가이드라인 연구’는 연구기간 1년(필요 시 사업단과 협의 후 추가 연구비 지원 없이 최대 6개월 내 연장 가능), 연간 연구비 1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신규과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 2월 5일(수)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허대석 사업단장은 “신규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임상현장과 보건의료정책에서 활용 가능한 양질의 근거가 창출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분야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추나의학회, 제30기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