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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인천본부, 설 명절 맞이 온정 나눔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본부장 안미라·이하 인천본부)는 22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인천본부는 관내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을 방문해 일회용 면도기, 물티슈 등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고, 지원된 물품은 응급실에서 진료받은 무연고 행려환자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안미라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심평원 경기남부본부, 지난해 2024년 미청구 진료비 113억원 찾아줘[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이하 경기남부본부)는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진료분 대상으로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를 진행, 약 113억원의 미청구 진료비를 요양기관에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환자 진료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을 경우 진료비 청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경기남부본부는 지난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5개 의약단체와 공동 홍보 추진과 더불어 △요양기관 직접 안내 대상 확대(웹팩스 보유기관 추가 발송) △손쉽게 활용하는 동영상 QR 리플릿 배포 △1인 기관 대면컨설팅 등을 새롭게 추진한 바 있다. 김태성 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내 요양기관의 행정부담 경감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업무자동화 기술을 활용하여 미청구가 지속되는 기관에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심평원 제주본부, 설 명절 맞아 나눔 활동[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본부장 고정애·이하 제주본부)는 21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제주시 한경면 소재)을 방문해 미혼모 및 미혼 양육모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애서원은 미혼모들의 안전한 분만을 지원하고 미혼 양육모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 재적응과 자립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하고, 미혼모와 미혼 양육모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연구와 사회적 인식 변화와 제도 및 법적 변화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본부는 애서원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100만원 상당의 영유아용 물품을 전달했으며, 시설 정비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도 실시했다. 고정애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미혼모 및 미혼 양육모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주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
법원 '한의사 X-ray' 사용 가능 판결 -
김도년 도해한의원 원장, 2025년 대구 첫 아너 소사이어티[한의신문] 2025년 대구 첫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도년 도해한의원 원장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김 원장과 배우자 류영경씨, 김수학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구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현대병으로 불리는 화병, 우울증 등 현대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사다. 보건의료의 직무 외에도 지역사회 내 의료봉사, 무료 한약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김도년 원장은 “늘 세상에 빚진 마음으로 살아간다”며 “부모님, 스승님, 가족,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도움으로 제가 걱정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세상에 갚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2025년 을사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나눔의 전도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창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기탁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약 3613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있으며 그중 19명 회원이 한의사다. -
‘건강보험료 생계형 체납자 압류 금지법’ 발의[한의신문]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생계형 체납자 등에 대한 소액금융재산 압류를 금지하는 등 무차별 압류를 방지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생계형 체납자 등에 대해 소액금융재산 압류를 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재산을 압류한 경우 체납액의 일부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 납부 및 충당된 경우 즉시 압류를 해제하도록 했다. 또한 보험료 등을 납부하기가 곤란하다고 인정되면 체납처분을 유예하도록 하고, 체납처분을 하기 전 통보서 발송 사실을 다양한 수단으로 안내하도록 하며, 우편송달은 등기우편으로 하도록 했다. 현재 건강보험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가입자에 대하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체납처분을 할 수 있는데, 포괄적 예금채권의 무차별적 압류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의 고충이 지속되고 있다. 월 보험료 5만원 이하의 체납자의 예금 압류는 지양한다는 건보공단의 입장과 달리 지난해 8월 말 기준으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예금 압류가 3만 건이 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사실상 보험료 납부여력이 없는 경우에도 독촉, 연체금 가산, 급여제한, 통장압류 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악순환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소액금융재산 잔액증명서를 제출할 때, 압류대상에서 제외한다는 통보서를 발송하고 있지만, 거주지 이동이 잦은 가입자의 경우 일반우편을 통한 문서 송달만으로는 통지가 쉽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소액예금에 대한 무차별적 압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 침해인 만큼 최소화돼야 하며, 행정편의적 사고가 아닌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면서 “권익위의 권고도 있었던 만큼 건강보험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발의취지를 밝혔다. -
울산 울주군한의사회 정기총회 개최[한의신문] 울산광역시 울주군한의사회(회장 정병무)는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4년도 사업추진결과에 대해 점검했다. 정병무 회장은 “지난 12년간 울주군한의사회 회무를 진행하며 회원들의 의권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차기 집행부에서도 회원들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하는 적극적인 회무를 통해 울주군 한의사들의 의권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결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는 3월 선출될 차기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다음달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울산시한의사회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게 될 지부대위원으로 △신동환 △신화석 △한대길 △이도형 △허연식 △김현진 △김형배 △남정훈 △황홍준 등 총 9명을 선출했다. -
의료 지원 등 취약 노인층 지원 ‘공동 협력’[한의신문] 엘에스한방병원(대표원장 임성용·이하 한방병원)과 남양주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원장 윤인규·이하 재가센터)는 의료복지와 사회적 지원을 결합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의료 지원 및 후원품 기탁을 주요 내용으로 취약 노인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재가센터는 지원 대상을 발굴·연계하고, 한방병원은 연계된 대상 어르신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성용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협약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윤인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던 노인들의 의료적 욕구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엘에스한방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
염선규 병원장, 제28대 청주시한의사회장 취임[한의신문] 20일 청주시에 소재한 S컨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된 청주시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염선규 청주필한방병원장이 제28대 청주시한의사회장으로 취임했다. 염선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해 주신 김진균 회장님을 비롯한 제27대 집행부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담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수많은 인재들이 모인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염 회장은 이어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대중화를 위한 큰 목표를 가지고 청주에서 병원을 개원한지 4년 차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청주시한의사회 회원들은 물론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선규 회장은 지난 2021년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대중화’라는 큰 목표 아래 청주필한방병원을 개원하고 진료 중이며, 그동안 충북한의사회 정책기획이사로 회무에 참여해 왔다. 또한 개원 이후 꾸준히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건강강좌, 진료서비스 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물질적‧의료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공적 활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4년 보건의 날 충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염선규 청주시한의사회장 약력> · 청주필한방병원 병원장 · 現 충북한의사회 정책기획이사 · 前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무원장 · 前 강남자생한방병원 TA센터 원장 · 20사단 의무대 한방과장 · 705특공대 연대군의관 · 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료 · 자생한방병원(강남) 일반/전문의 과정 수료 · 대한통합암학회 인정의 ·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 제52회 보건의 날 충청북도지사 표창 -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대한한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한의신문]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지난달 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연구와 학술 활동에 탁월한 기여를 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성욱 교수는 ‘Neuroimaging Assessment of the Therapeutic Mechanism of Acupuncture and Bee Venom Acupunctur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침연구학회(The 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 SAR)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임상연구부문 ‘Best Poster’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파킨슨병에 대한 침의 치료 기전을 영상의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진행된 연구다. 연구 결과 침 치료는 파킨슨병 환자의 선조체에서 도파민 이용을 증가시키고, 대뇌피질의 병적 과흥분을 안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의 기능적 측면에서 침이 파킨슨병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반응이 대조군과 다름을 보임으로써 침의 효과가 플라시보 효과와는 다른 기전으로 작용함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욱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의 결과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관리에 한의학이 적극적으로 역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우리 연구는 여러 연구진들 공동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공저자로 참여한 경희대학교 순환신경내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욱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통합뇌질환학회 회장, 인류지성연구소 소장, WHO 국제질병분류(ICTM) 한의학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이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