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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참결한방병원-영통구 매탄1동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수원참결한방병원(병원장 나준모)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범)는 14일 민·관 상호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탄1동 주민 중 저성장 어린이 및 난임부부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해 한·양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앞으로 취약계층 및 매탄1동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공 범위 확대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의료서비스 수혜 대상자를 발굴하고, 수원참결한방병원에 연계해 연간 5명까지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탄1동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협약 병원의 전문성을 살려 한방과 양방 치료를 병행하여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괴산군보건소, 의료 취약지 주민 대상 이동순회진료 ‘추진’[한의신문] 충북 괴산군보건소(보건소장 윤태곤)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양의 이동순회진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총 6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의료 취약지로 선정된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한·양의 공중보건의, 간호사, 보건지소 담당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료한다. 이를 통해 이동진료팀은 한의치료 등을 비롯한 기본적인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 관리 등을 제공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 윤태곤 보건소장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이동진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보건기관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심평원,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의 따뜻한 연결 이뤄[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아동-어르신 세대공감 프로젝트 ‘The-이음’이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의 세대 간 통합을 촉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The-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심평원과 심평원 직장어린이집(이하 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총 3개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총 72명(각 36명)이 짝을 이뤄 연간 24회에 걸쳐 △신체활동 △산책 △문화활동 △안부편지 △텃밭가꾸기 △숲체험 △명절행사 등 교류를 이어나갔다. 프로젝트 전과 후 아동과 어르신의 정서·인식 변화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는데, 실제 아동은 사회정서발달 점수가 13% 상승했고, 어르신의 생활만족도·행복감이 1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10일만에 약 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kXEuRCD9ZFQ?si=JtDOmFyDLv6BA_R9).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기관 확대(북원노인종합복지관 등) △프로그램 다양화(제과제빵 나눔 활동 등)를 통해 더 많은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는 어르신에게 지혜와 사랑을 배우고, 어르신은 어린이로부터 삶의 기쁨과 활력을 얻는 등 서로 돕는 관계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심평원의 ‘The-이음’ 프로젝트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출범[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17일 ‘범세계적인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조화 선도기관’이라는 목표 아래 오유경 처장 등 식약처 간부들이 참석한 GHC 현판식을 개최했다. GH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규제조화센터(AHC)를 확대·개편한 기구로, APEC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조화에 대한 국제 활동을 추진한다. APEC 규제조화센터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2009년 식약처에 설립한 기구로, APEC 지역 내 의료제품의 규제조화를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 제공한다. GHC는 앞으로 국내외 규제기관 및 국내 업계를 대상으로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심도가 높고 국내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 국내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최신 규제동향을 국내 업계에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 등을 개최해 업계가 신속하게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규제조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제외교를 강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연맹 등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을 정립하고 글로벌 규제조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규제조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우수한 규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식약처, 당뇨 위험 성인 위한 영양 관리 가이드 개발[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당뇨병 전(前)단계 성인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개발하고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당뇨병 전(前)단계 국민 194명의 식이 습관·행동 등을 분석해 당뇨병 위험도, 영양지수 등에 따라 분류된 유형별 맞춤형 식사지침과 제품에 표시된 영양정보를 활용한 장보기 방법 등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이드에서는 청년층(19~34세)에 해당한다면 야식, 패스트푸드 및 간편식 섭취를 줄이고 단맛이 강한 음료 대신 물을 마시기를 권장하는 등 연령별(청·중·장·노년층) 당뇨병 전(前)단계를 위한 식사지침을 제시한다. 당뇨병 위험도 점검 결과 4가지 유형 중 ‘당뇨병 위험도가 높고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유형’에 해당할 경우 제시된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식사·운동요법을 통한 체중 관리와 당류뿐만 아니라 지방 등 섭취에도 주의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를 활용해 당뇨병 전(前)단계 1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약 4명의 혈당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과 함께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대상 운영 안내서를 함께 배포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가 당뇨병 위험군의 식생활을 개선하여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건보공단, 데이터기반행정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3년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으며,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행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대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건보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 연구, 노인장기요양 분야 정책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 개선에 활용 및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는 제도 개선책을 마련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데이터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실행의 정확성을 높여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직원 교육과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개선해 데이터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데이터에 기반한 근거 중심 행정 추진 노력이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빅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과 의사결정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윤 의원 ‘건강보험 사각지대’ 해소 논의 현장간담회 개최[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이 오는 19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제9차 현장간담회 <건강보험이 놓치고 있는 것들, 국민에게 듣다>를 주최한다. 김윤 의원은 간담회의 사회를 담당할 예정이다. 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2025년 기준 기대수명 84.5세에 이를 정도로 국민 건강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만성질환 관리기기, 항암제 등 이미 해외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어 상용화가 된 치료제임에도 국내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막대한 비용부담을 지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체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치료제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기약 없는 치료제 복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 등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함께 건강보험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이미선 이사가 1형 당뇨병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선인슐린펌프 건강보험 접근성 확보 필요성에 대해,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대표는 중증 건선 치료 부담 완화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는 진성적혈구증가증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희귀질환자의 관점에서 건강보험의 불평등함에 관하여,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 권영대 대외협력팀장은 희귀질환정책과 관련된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난맥상을, 대한종양내과학회 보험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이재련 종양내과 교수는 장기간 국내 보험급여를 기다리며 침해되는 ‘치료받을 권리’를 주목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익용 외과 교수는 로봇 보조 수술 사례를, 경상국립대 배은영 약학대학 교수는 건강보험이 앞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제언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소속 국회의원도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윤 의원은 “국민건강보험이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써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일부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서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라며, “환자들이 양질의 삶을 기대할 수 있는 건강보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환경 및 주민건강 보호 위한 친환경 캠페인 실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원주시 환경과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원주시 관내 우체국(20개소)과 대형마트(3개소)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는 건보공단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와 안전배출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과 건강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건보공단은 복용기간이 만료된 의약품과 복용하지 않는 약물이 종량제 봉투나 하수 등을 통해 잘못 배출돼 원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으며, 원주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원주시내뿐만 아니라 읍면 소재지에 위치한 지역 어르신들도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원주시 관내 우체국 전역과 생활 밀착형 쇼핑몰인 대형마트 3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더 건강한 미래를 약속하는 국민건강보험이 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 예결산심의위원회 개최[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17일 2025년도 예결산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원확 대의원총회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내역과 2024회계연도 가결산·2025회계연도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예결산심의위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총사업비 2억814만원 원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한의사회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둘째아출산여성 산후조리한약 의료비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첫째아 출산대상자로 확대해 진행함을 보고했으며, 이를 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검토 및 수정된 내용은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심의·확정하게 된다. -
광주시한의사회 회장 최의권·수석부회장 임규훈 ‘당선’[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제18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최의권·임규훈 단독 후보가 온라인투표를 통해 총 유권자 690명 중 투표율 69.13%인 477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439표(92.03%)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최의권 회장 당선인은 매곡동 메디웰한방병원 대표원장으로, 원광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광주시한의사회 보험약무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정관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년간 광주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성공적인 회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임규훈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월산동 약샘한의원 원장으로, 동신대 한의과대학을 졸업, 2022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시한의사회 법제이사직과 통합돌봄TF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의권·임규훈 당선인은 5대 공약인 △한의돌봄 및 방문진료사업 활성화 △첩약 건강보험 활성화 △한의의료사업 확대 △한의사 공부모임 활성화 지원 △지부 특강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한의보장성 강화에 기여하는 여러 정책에 대해 적극 협력해 한의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의료인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온전한 의료인이 되도록 적극 조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