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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 현장을 잇는 정보를 담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사기준 개선 사항 등 주요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소식지’를 오는 16일 지역의약단체와 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신설 또는 개선된 심사기준 정보 △심사참고자료 제출목록 개선사항 △급여 인정횟수 정보 조회시스템 활용 △치과 진료과목 변경신고 절차 가이드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소식지는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로 제작했고, QR코드를 통해 세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의료단체 누리집에도 소식지를 게재했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소식지를 통해 많은 요양기관들이 심사 및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보다 쉽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운사랑한의원, 구월1동 경로당 후원 ‘동참’[한의신문]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운사랑한의원(원장 송승엽)이 대구월경로당(회장 이용복)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1사 1경로당 후원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지역 내 후원업체를 연계해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참여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고운사랑한의원은 향후 지역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및 한의치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승엽 원장은 “작지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복 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과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 의료 지원으로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은경 구월1동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재능기부와 봉사 등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구월1동의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각종 재난 트라우마 진료 체계화 및 학술대회 추진 논의[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12일 2025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 및 상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1965년 창립된 대한여한의사회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자, 제30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걸음이었다. 박소연 회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과 제30대 집행부 출범이 맞물린 의미있는 해”이라며 “전국 지부와의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여한의사회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다양한 외부 여성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여한의사회의 위상 또한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총 18명의 이사 중 12명이 참석하고 6명이 위임해 성원보고를 마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학술대회의 건 △트라우마 사업 관련 기획의 건 △의무사업 기획 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24일 오후 5시 열릴 상반기 학술대회를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X-ray를 주제로 기획될 예정이며, 이어 7월 5일과 6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부인과 초음파’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5월에는 회장단 및 학술TF팀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트라우마 진료 사업에 대한 기획도 본격화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연계 회의를 앞두고, 트라우마 진료의 매뉴얼 및 기준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초진 문진 및 차팅 체계화 △내원 어려움을 고려한 진료 설계 등 현실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상담 중심의 진료와 침 치료 병행 진료를 나누는 등의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의무 분야에서는 보호처분 대상 청소년 위탁시설인 마자렐로 센터, 자립청소년센터 나는 봄, 이주여성쉼터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진료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여한의사회는 전국성폭력피해자상담소협의회 및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에게 한의진료를 확대하고, 사회적 기여와 함께 한의학의 저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립청소년과의 연계 또한 기획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그 폭과 깊이를 더해갈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제30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2025년도 상반기 보수교육 온라인으로 진행[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14일 ‘2025회계연도 제1회 확대이사회’를 개최, 새로운 회계연도의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황명수 회장은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 회계연도 동안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에 대한 산후조리 한약 지원, 한의난임사업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 등 한의약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새로운 회계연도에도 한의약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려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보수교육 개최 준비의 건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우선 보수교육 개최 준비의 건에서는 상반기 안에 온라인으로 개최하도록 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성주원 학술이사에게 위임하도록 했다. 또한 한약 안전성 홍보의 건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앞서 울산시한의사회에 한약 간독성 안정성 홍보를 위한 베너 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약 안정성 홍보 베너를 제작해 분회총회 개최 시 참석하는 회원에게 배포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이호영 홍보이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
공정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한의신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하 생협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5월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생협법 시행령 개정은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 또는 군(소규모 기초지차체)에 설립하는 의료생협의 인가 기준 등을 완화해 해당 지역에의 의료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수도권에 의료기관의 54%가 설립돼 있고, 의료인력의 51%가 종사하는 등(‘24년 말 기준) 지역간 의료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서는 소규모 기초지자체의 경우 의료생협의 설립인가 기준을 기존의 ‘설립동의자 500명 이상, 총출자금 1억원 이상’에서 ‘설립동의자 300명 이상, 총출자금 50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기초지자체 내 의료생협의 설립인가 기준을 완화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 내 의료생협의 의료기관 추가 개설인가 기준도 기존의 ‘조합원 500명 이상, 총출자금 1억원 이상’에서 ‘조합원 300명 이상, 총출자금 50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현재 생협법은 원칙적으로 하나의 의료생협이 하나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도록 하되, 설립인가 기준을 추가적으로 충족하는 경우 의료기관을 추가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생협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소규모 기초지자체 내 의료생협 설립인가 기준 등을 완화함으로써 해당 지역 내 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입법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5월26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예고사항에 대한 의견(찬성·반대·수정 의견과 그 이유)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대표자명) △주소 △전화번호를 적은 의견서를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95(정부세종청사), 4층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정책과) 또는 팩스(044-200-4467)로 제출하면 된다. -
한의학적 섬유근육통 치료, 美 ‘플래시드웨이닷컴’에 등재[한의신문] 섬유근육통과 우을증에 대한 한의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이 미국의 의료관광 포털 사이트(사진)에 등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원통 진영한의원(원장 최기현)이 최근 ‘플래시드웨이닷컴(Placidway.com)’에 등재되면서 섬유근육통과 우울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미국의 의료관광 대표 기업인 플래시드웨이가 운영하는 플래시드웨이닷컴은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와 자국 내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들을 위해 전 세계 의료기관 및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포털사이트로, 2007년부터 60개국 250개 도시에 2000개 이상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증받은 의료기관·의료산업체·환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최기현 원장에 따르면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 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으로, 서양의학으로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 질환이며, 약 30%의 환자가 우울증을 호소한다. 최 원장은 “섬유근육통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가 있으나 서양의학적으로 원인 치료가 되지 않고, 대부분 양약의 진통제에 의지하는 상황이며, 이러한 약물로도 통증이 제어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기현 원장은 15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도서 ‘섬유근육통과 우울증 치료(지식과감성#)’를 간행하는 등 오로지 한의학을 통해 섬유근육통을 해석하고, 치료해야만 원인 치료에 다가설 수 있다는 점을 알려왔다. 이 책은 15년 동안의 연구와 환자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서양의학으로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 섬유근육통에 대해 한의학적 병명으로 해석을 하고, 그동안의 임상례를 기술한 도서로, 병명의 연원에서 한의학적 치료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최 원장은 “한의학 이론과 임상 경험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와 더불어 원인 치료까지 이뤄질 수 있음에도 그동안 이에 대한 효과와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절대 다수가 양방 약물에만 의존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지난달 열린 KIMES 202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개설된 정부의 ‘메디컬코리아 2025’ 참가를 계기로 플래시드웨이닷컴과의 만남이 성사, 섬유근육통으로 고통받는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알려온 끝에 플래시드웨이닷컴에 등재될 수 있었다. 최 원장은 “섬유근육통과 우울증은 양약(마약성 진통제, 항우울제 등)의 ‘테이퍼링(Tapering)’이 중요한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항우울제중단 증후군은 1~2개월의 입원치료를 통해 해결하고, 한의학을 통해 통증 또한 개선되는 등 큰 효과를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아울러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가해 한의학에 대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외국에 홍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섬유근육통·우울증 치료에 한의학이 가지는 우수성을 알리고자 동료 한의사들과 뜻을 모아 입원치료중심의 네트워크· 전문 프랜차이즈도 구상하고 있으며, 나아가 외국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가유공자 건강 증진에 ‘상호 협력’[한의신문]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장효정)은 14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원광대학교 한의대 봉사동아리 ‘나누리(회장 정승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광대 한방병원에서는 내(입)원하는 보훈가족에 대한 봉사활동 지원 협력 등을, 또한 ‘나누리’는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해 정기적인 한의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고, 정승아 회장은 “정기적인 한의진료 재능기부 등 앞으로 보훈가족을 위한 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효정 지청장은 “보훈가족이 고령화됨에 따라 대부분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원광대 한방병원의 지원과 원광대 한의대 봉사동아리 나누리의 의료봉사 활동으로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서울시한의사회, 오는 6월22일 ‘K-MEX 2025’ 개최[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는 6월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MEX 2025(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K-MEX 2025’는 약 150개 기업 200개의 전시부스와 한의사를 포함한 80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참관객이 참여하는 한의약계 최초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박람회로, 한의 산업계가 모여 혁신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고, 한의약과 통합의약 분야의 산업 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레이저·초음파·저선량 엑스레이·정형용 교정장치·견인치료기·물리치료기) △의료소모품(침·뜸·부항·사혈기·파우치) △원외탕전실 △제약(한약재 및 보험제제) △플랫폼 △진료시스템(차트) △한의약서적 △프랜차이즈 △한의약기관 △산학협력단 △경영·금융·세무·노무 △개원컨설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 의료관광 세미나, 진단용 각종 의료기기 시연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 기간 중에는 서울시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회원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박성우 회장은 “올해 개최될 K-MEX 2025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한 한의약·통합의약 관련 업체들의 참여를 적극 유치해 한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K-MEX가 한의약을 비롯한 통합의약 분야의 명실상부한 세계적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EX를 주최하는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의약 및 통합의료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한의약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K-MEX 2025’는 오는 6월22일 코엑스 C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며, 이번 박람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초구, 돌봄 특화 시스템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 본격 운영[한의신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달부터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만의 독특한 돌봄 특화 시스템인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는 2022년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된 서비스로, 현재까지 1403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을 바탕으로 서초구 한의사회 방문 한의진료 및 첩약지원을 비롯한 △유동식(본죽 서초내곡지점), 영양식 등 맞춤식사 배달(서초지역자활센터) △교통비·재료비(주거환경개선) 추가지원,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서초만의 촘촘한 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에게 한의진료와 같은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뇨나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진료를 지원한다. 구는 ‘돌봄SOS 5대 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 내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서초구만의 돌봄 특화 시스템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는 지원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
복지부, 30일까지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모집[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0일(수)까지 변호사 출신으로서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조정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통해 발표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 환자대변인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함으로써 의료사고로부터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의료사고 발생 시 소송에 의존하는 해결 방식은 환자와 의료인 양측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나, 의료인에 비해 전문성과 정보가 부족한 환자가 조정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조정보다는 소송을 선호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환자대변인 운영을 통해 분쟁 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정을 보다 활성화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환자대변인은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등의 중대한 의료사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분쟁 조정을 희망하는 경우, 감정과 조정의 전 단계에 걸쳐 전문적 조력을 제공하게 되고, 법률 상담과 자문, 자료 제출 및 쟁점 검토 등을 도와 의료인과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조정에 이르도록 지원한다. 환자대변인은 의료사고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변호사 중 50인 내외를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서류에 기반한 자격요건 확인 등을 거쳐 위촉하고, 대변인 활동 전 일정 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환자대변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0일(수)까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자격요건, 지원사항, 신청서류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및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환자대변인을 시작으로 의료분쟁 조정 전반을 혁신해 조정은 활성화하고 소모적 소송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